심은하는 90년대 초반 데뷔하였습니다. 그녀가 데뷔한 후 활동한 경력이 대략 10년도 안 된 기간 동안 사람들은 그녀에게 완전히 반했습니다. 심은하의 연기 인생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다슬이'란 배역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심은하의 청순가련한 이미지는 최고의 스타가 되기 충분한 조건이었습니다. 이후 심은하는 수많은 광고 모델 계약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 등을 맡으며 종횡무진 활약하였습니다. 기억하기로 중간에 그녀의 눈이 이상한 적이 있는데 그때 쌍커풀 수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 속쌍꺼풀이라 티가 안 나긴 했지만서도 잠시 동안 어색해 보인 적이 있긴 합니다. 아마도 일종의 업그레이드 차원으로 한 것 같은데 본인도 하나마나 한 수술이었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암튼 그녀는 얼굴은 천 년에..
2000년 이후 최지우는 천운이 발복했는지 출연하는 작품, 등장하는 어느 곳에든 화제의 중심이 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타로 자리잡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2002년 지우히메란 별칭을 얻게 한 작품 '겨울연가'는 그야말로 초대박 히트를 칩니다. 사실 이 드라마 한 편의 성공으로 평생을 아무것도 안해도 될 만큼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봅니다. 부와 명성과 인기 등등 온갖 타이틀을 단숨에 거머쥐었습니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 속 남녀 배우가 윈윈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항상 어디 한쪽이 기울거나 넘치거나 하는 인기를 얻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 배우를 잘 만나 덕을 보는 남자 배우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생기는데요 최지우와 배용준의 경우는 거의 동률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고..
최지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한류 트렌드를 만드는데 엄청난 공이 있는 국내 최고의 배우입니다. 얼굴도 몸매도 스타일도 좋으면서 성격까지 좋아보여서 만인의 연인이라고 불려도 될 것 같은데요. 몇 년 전에 평범한? 연하남과 결혼해서 예쁜 딸을 낳고 일상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지우의 과거와 현재 이미지 비교 무엇보다 놀라운 건 46세에 첫 아이를 낳았는데요. 나이를 먹어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면 저렇게 자연 분만으로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구나, 하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놀라움과 부러움과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1994년 데뷔 초 최지우와 2021년 최지우 데뷔한 지 거의 삼십 년이 되어가는 최지우는, 비교적 무명기간이 짧은 편이었는데요. 1994년에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단역 몇..
18세기 여성들은 파란빛이 돌 정도로 하얀 파우더 분에 ‘크레퐁’이란 솜뭉치에 양홍 염료를 묻혀 볼과 얼굴 주변에 붉게 색감을 입힌 화장이 기본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붉은 터치는 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어 얼굴이 더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주었기 때문입니다. 계층을 구분한 18세기 유럽 볼화장 스타일 그렇다고 아무 붉은 색이나 칠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유럽 사람들은 붉은색의 정도에 따라 계층을 구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탕한 일을 하는 여자들은 피처럼 붉은색을 발랐고, 귀족들은 장밋빛을, 궁정인들은 선홍색을 주로 사용하여 은연중에 자신의 신분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조선 시대 기생 화장 스타일은 화려하고 양반집 규수들은 무난하게 화장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만큼 얼굴에 바르는 ..
1986년에서 1998년까지의 김혜수 눈썹 변화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번 편은 1999년에서 2021년까지 김혜수 눈썹 변천사를 보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변화무쌍했던 김혜수의 현란한 눈썹 연대기입니다. 김혜수 눈썹 변화 트렌드 1편 보기 https://bit.ly/3qu5eX6 김혜수 눈썹 변화를 통해 본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1986~1999) 1편 https://bit.ly/3Jt266m [beauty trend] 유행할까 겁나는 덤불 눈썹(bushy brows) 일명 덤불 눈썹은 수풀이 우거진 풍성하고 억센 느낌의 눈썹 메이크업을 의미합니다. 한동안 국내에서 메이크업 암흑기가 있 soosoohadaearrings.tistory.com 20세기말에서 21세기 해마다 변화한 김혜수 눈..
최근 김혜수가 새로운 스타일의 덤불 눈썹으로 스타일을 바꿨는데, 김혜수뿐만 아니라 중년대의 연옌 중 요즘 솔찮게 덤불 눈썹을 하고 다니는 것 같아 인상적이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덤불 눈썹이 생소한 분들은 위의 포스팅 참조하면 되고요. 김혜수 뷰티 라이프 및 눈썹 변천사 보기 우선 삼십 년을 넘게 톱스타 자리를 유지한 배우 김혜수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통해 눈썹 트렌드를 분석해 볼까 합니다. 1986년 데뷔한 김혜수와 2021년 모습 비교 김혜수는 1985년 학생 때 태권도 유단자 출신의 모델을 뽑는다고해서 그렇게 연예계 데뷔한 케이스인데요. 삼십여년 전이나 현재나 변함없는 미인 인정. 특별히 달라진 건 없지만 세월이 세월이니 만큼 부분 부분 손을 좀 보긴 했네요. 물론 헤어라인도 다듬고 입술도 부풀리고..
전편에 이어 이영애의 댄나우 이미지를 올리겠습니다. 2004년과 2021년 이영애 이미지 비교 2003년 대장금 이후 이영애는 아시아 전역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이 시점부터 이영애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최고 미인 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만큼 인정 인정 분위기였습니다. 2005년 이영애 2005년 이영애는 한 편의 독특한 영화를 찍습니다. 지금도 너무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요. 이후 2007년 tvn에서 개그우먼 김현숙을 주인공으로 한 막돼먹은 영애씨를 방영하였습니다. 이름만 영애씨였고 친절한 금자씨를 역설적으로 패러디한 분위기의 생활코믹 드라마였는데요. 그만큼 친절한 금자씨란 영화 속 이영애의 캐릭터가 특별했습니다. 그동안 이영애의 완벽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탈..
1997년의 이영애는 영화는 폭망하지만 드라마 의가형제에서 흥하면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의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러니까 역대 배역 중 가장 온전하고 가장 이영애다운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갔다고나 할까요? 언젠부터인가는 드라마 남주가 여주덕을 톡톡히 보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특히 하지원은 남주를 돋보이게 하는 데 탁월한 공이 있는 배우잖아요. 1997년 이영애와 2021년 이영애 반면 이영애는 그렇게 특출한 외모임에도 남주 덕을 본 케이스 같아요. 출중한 외모나 뛰어난 연기력의 남주와 만나면서 그녀의 진가가 더 돋보였다고나 할까요? 모르겠습니다. 문득 든 생각입니다. 여하튼, 1997년의 이영애는 이지적이었고 뭔가 푼수미를 상쇄하는 그런 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