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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발달하면서 화장품도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 발전해 왔습니다. 고대에는 의식과 신분을 나타내는데 주력하다 중세는 종교적 이유로 억압과 금기시되었고 근대와 현대를 거치며 유행과 실용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을 거치게 됩니다. 선사시대~ 세계최초의 화장품 선사시대 초기에는 식물과 과일 등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로 몸을 장식한 것이 최초의 화장 스타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기원전 10,000년 고대 이집트에서 올리브 오일과 피마자유 같은 오일로 화장하기 시작합니다. 기원전 3300년에는 남유럽의 부족들이 피부에 문신을 새기기 시작합니다. 이 역시 화장의 한 방법으로 볼 수 있죠. 기원전 3200년에는 현대의 이라크 지역에 속하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여성들이 세계 최초로 인공 화장품을 제조합니다. 기원전 3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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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부터 화장은 어떤 방식으로든 시작되었다. 물론 미용보다는 보호와 주술적인 용도로 시작된 것이었고 이처럼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 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최초의 화장은 문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신으로 시작한 고대 화장 문신의 흔적은 고대 시대 발견된 미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발견된 초기 문신은 주술적 의미와 관련이 있습니다. 문신 이외에 얼굴에 바르는 방법으로 채색을 위한 안료를 사용한 것과 연고 형태는 태양열로 인한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함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어떤 목적이든 이들의 치장에 향이 빠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향은 화장의 시작과도 같았습니다. 고대 사람들이 화장에 향을 가미한 가장 큰 이유는 산짐승 등을 제물로 바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동물의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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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가 아닌 정확하게 1990년에 어떤 눈썹 스타일이 유행했을까요? 한국과 서양의 유명인들을 통해 메이크업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봤습니다. 1990년의 메이크업 스타일은 콘셉트 구분 없이 그저 진하고 노숙해 보이는 데 주력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의도치 않은 원숙미이긴 하지만 당시 풋풋했던 김혜수나 고현정이 나이보다 열 살은 들어 보입니다. 동서양의 차이나는 눈썹 트렌드 1990년에 한국 뷰티 트렌드를 이끈 인물은 단연코 김혜수일 겁니다. 김혜수의 메이크업 스타일이 대대적으로 유행하였는데요. 눈썹산을 수시로 올렸다 내렸다 눈썹의 각을 주었다 풀었다 아주 버라이어티한 화장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뭔가 글래머러스하고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가 충만하였는데요. 서양도 비슷한 기류가 느껴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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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유행병이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뷰티 암흑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들 경각심과 공포를 가지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녀야 했는데요. 그것도 자의가 아닌 정책에 따라 전 국민이 마스크를 하고 다녔습니다. 아직도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익숙할 정도로 후유증이 남아있는데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끔찍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색조 화장이 사라진 2020년 2020년 유행병이 전국을 공포로 몰고가서 거의 모든 행동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자유가 없는 전체주의를 실감한 시기였는데요. 그런데도 국민 수준은 높아서 말을 참 잘 들었었죠. 직장도 나가지 않고 재테크 분위기가 활성화되니 이때부터 뷰티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습니다. 마스크는 쓰고 싶어도 동이나서 빨아 써야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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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는 메이크업이 전반적으로 짙으면서도 초반과 후반의 눈썹 두께가 확연한 차이가 났습니다. 90년대 초반에는 두껍고 각진 형태가 유행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얇은 곡선형의 눈썹이 유행해 나갔는데요. 당대 한국 최고의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특징을 찾아보겠습니다. 90년대 유행한 짙고 각진 눈썹 1990년대 중후반 메이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먼저 베이스 화장이 매우 두꺼웠고 짙은 브라운 계통의 화장에 아이라인은 리퀴드 라이너로 그려주고 립라이너는 또렷하게 늘려서 그렸습니다. 그러면서 입술 컬러는 주로 와인이나 짙은 브라운을 발랐고 채도 높은 레드보다는 다소 어두운 레드를 바른 편이었습니다. 또한, 1990년대 초반에서 중반의 눈썹 화장 스타일은 눈썹을 전혀 다듬지 않은 상태에서 전용 펜슬로 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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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입술에서 돼지 입술까지 시대별로 유행한 입술 모양 및 유행 컬러는 매우 다채로운 것 같습니다. 미의 트렌드가 그만큼 달랐던 것도 있고 제품 기술력은 물론 미디어 매체 등의 발달로 미를 주도하는 스타들의 영향이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겠죠. 1920년대 작은 입술에서 2020년대 과장된 입술 형태까지 유행한 스타일을 추려 보았습니다. 1920년대 유행 입술 모양 1920년대는 입술 구각dl 뾰족하게 날이 선 형태가 유행합니다. 본래 입술 모양보다 훨씬 작게 그려서 잔뜩 오무리고 있는 소위 펭귄 입술 모양이 세계적인 트렌드였습니다. 아마도 클라라 보우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1930년대 유행 입술 모양 1930년대 유행한 입술 모양은 20년대보다 지적인 이미지가 강조되면서 과장된 요소가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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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서양 여성들은 오로지 빅토리아 여왕 하나 때문에 창백한 피부가 유행하게 됩니다. 화장하는 것을 극혐한데다 평생 상복을 벗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귀족이나 평민 여성들은 화장을 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에서 보다 더 창백하고 예뻐 보이는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합니다. 창백한 피부 원인 제공자 19세기 중후반 여성들의 화장 스타일을 보면 유독 하얗고 창백한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빅토리아 여왕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여왕은 남편을 잃은 후 평생 상복을 벗지도 않고 화장도 하지 않고 지냈는데요. 이것이 상류층의 문화 및 풍속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평민 사회에도 유행하게 됩니다. 종교적인 영향이 아닌 미망인 여왕 때문이었군요. 그러한 가운데도 건강해 보이는 것에 대해 강박 같은 것이 있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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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에 과장되게 표현하던 메이크업 형태는 70년대 들어서면서 얼굴 전체의 풍부한 색조를 부여하는 이미지로 변하면서 복고풍의 우아한 여성미를 과시하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시간대별로 혹은 기분에 따라 혹은 날씨에 따라 다채로운 화장을 하면서 메이크업으로 기분 혹은 상태를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70년대 메이크업 트렌드 1970년대는 여성의 사회생활이 보다 활발해지면서 아름답게 꾸미고 다닐수록 직장 등에서 더 대우를 받거나 직업 선택의 기회가 많고 사회적으로 유리하다 보니 더욱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70년대 여성에게 화장을 하는 것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품위를 지키는 일종의 예의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배우 파라 포셋의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