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타였던 최진실은 이름만큼 진실하고 솔직한 심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대중친화적인 마스크에 어떤 일이든 솔직하게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하고 공감을 이끌었던 최진실은 90년대 최고 스타였고, 그냥 최고 스타였다고 말하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역대 그렇게 인기가 많고 관심을 많이 받던 스타가 또 있었을까 싶다. 우울한 분위기의 대표적인 스타 최진실과 정다빈 그런 최진실은 불우한 가정환경을 털어놨고 그것이 대중의 감정선을 자극하여 더욱 사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는데, 웃을 때는 세상 밝고 예쁘지만 평소에는 눈밑 그늘 때문인지 우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뭐랄까 우울한 정조가 바탕에 깔려있는 배우였다고나 할까. 그것이 대중에겐 측은지심으로 작용하여..
정윤희가 결혼 후 은퇴로 전성기의 막을 내리기 시작할 무렵 혜성처럼 등장한 미인이 바로 황신혜이다. 황신혜는 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미인이었다. 1980년대 최고 미인 황신혜 요즘에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인지 레트로 붐이 이는 것인지, 무쌍에 지극히 동양적인 생김새의 배우들이 미인으로 각광받는 추세이지만 70~80년대는 확실히 서구적인 생김새의 여성들이 인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각진 얼굴보다는 동글동글한 얼굴형에 이목구비는 뚜렷한 여성을 선호했는데 정윤희나 유지인, 장미희 등이 그런 조건에 딱 맞는 미인들이었다. 물론 21세기에도 그런 미인들이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송혜교가 있다. 세대를 초월해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상은 동글동글한 얼굴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1980년대는..
쿨톤과 웜톤의 사기극은 언제 끝날까? 언제부터인가 파운데이션을 사러 갈 때면 직원이 웜톤 쿨톤을 물어보거나 진단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파운데이션도 호수로 구분하지 않고 라이트 바닐라 밀크 웜톤 컬러나 아이스 피치 쿨톤 등의 황당무계한 이름을 지어 팔고 있다. 옛날 식으로 하면 스타킹은 커피색1호, 파운데이션은 21호 혹은 23호 이렇게 말하면 척하면 척하고 어느 브랜드이던지 알아서 대령하였는데, 고객 입장에서 내 피부톤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알고 가야 하다니. 마치 피부 처방전없이는 제품을 팔 수 없다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암튼 이건 좀 오바고. 그러니까 롱롱타임어고에, 아주 옛날 옛적에 메이크업을 배우면서 퍼스널 컬러 수업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컬러 진단에 관해 매우 생소한 시기였고 그..
얼마 전까지, 아니 몇 년 전까지 일자 눈썹이 한국을 강타했었다. 우리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강직하게 살 수 있어! 라며 선언이라도 한 듯이 송윤아도, 고소영도 일자 눈썹 열풍에 동조했다. 심지어 송윤아는 그 예쁜 아치형 눈썹에서 일자 눈썹으로 바꾼 후 아직도 제자리를 못 찾고 있다. 그나마 고소영은 본래 눈썹으로 돌아온 것 같더만. 청순함의 상징 일자 눈썹? 일자 눈썹은 청순함의 상징이다. 이전에 어딘가에 글을 쓴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일자 눈썹은 마치 코 성형하면 코 끝에 점 하나를 찍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라도 주려는 듯, 얼굴을 갸름하게 돌려 깎기 하면 둥글었던 눈썹도 일자로 바꾸어 최대한 티나지 않게 착시 현상이라도 일으키려 했던 것일까? 2000년대 성형 붐으로 인한 일자 눈썹 유행 트렌드 2..
배우 수애는 1990년대 말 데뷔하여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체 불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수애는 특히 드레스 입은 모습이 잘 어울려서 수애드레란 별칭도 갖고 있는데요. 수애는 데뷔 초부터 배우 정윤희를 닮은 이미지로 화제가 되어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배우입니다. 정윤희 포스트 수애의 1998년과 2021년 외모 변화 사실 포스트 누구누구는 잠시 주목을 받을 수는 있지만 반드시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원조를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과연 누가 있을까요? 처음부터 짝퉁으로 시작했다면 그건 그냥 아류로 그치는 것이지 절대 명품이 될 수없습니다. 그런데 수애는 정윤희 닮은 배우로 시작해서 정윤희와는 상관없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자신의 영역을 차지할 수 있게 된 기특한..
운이 좋아지는 화장법 중 참고할 모델은 바로 베이비입니다. 아기처럼 맑고 윤기가 돌게 화장하면 집 나간 운이 바로 돌아올 겁니다. 운이 좋아지는 맑은 눈동자 성인이 되면 조금만 피곤해도 눈이 충혈되고, 탁하고 칙칙한 빛을 띠게 됩니다. 어린 아이의 특징 중 하나로 검은 눈동자가 유난히 크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는 검은 눈동자가 작아지면서 성숙함을 더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한동안은 여성들이 눈동자가 커보이는 써클렌즈를 끼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요즘도 계속해서 끼고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는 것 같고요. 대표적으로 여배우 구혜선이 어려 보이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써클렌즈를 항시 착용했었죠. 그러나 요즘에는 어려 보이는 것이 중요한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따라서 눈동자가 커보이는 써클렌즈도 한..
비슷비슷한 생김새를 규정할 때 코가 닮은 기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전혀 다르지만 신봉선과 아이유 및 가수 린과 배우 이보영의 닮은 모습 중에는 바로 코가 작용했습니다. 미인의 조건은 비율에 보기 좋게 들어맞는 생김새가 해당합니다. 닮은 이미지는 코가 원인 그래서 미인은 보통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미인이라고 모두 완벽하고 오똑한 코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코가 뭉툭한 미인도 있고 눈이 작은 미인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비율보다는 매력과 조화가 더 미인의 조건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조화로워보이면 미인으로 간주합시다. 선천적 들창코 먼저 들창코 미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들창코는 콧구멍이 보일 정도로 들려있는 코를 의미하고 주먹코는 코평수가 넓고 큼..
심은하 뷰티 스토리 1편 먼저 보시고 오면 이해가 더 잘 될겁니다. 아마 그녀가 얼굴만 예쁜 스타 이미지만 부각했다면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 존재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20세기말 최고의 배우 심은하 뷰티 스토리2편 심은하 뷰티 스토리 1편 보기 https://bit.ly/3n9kbgl 20세기말 가장 아름답고 빛났던 배우 심은하 뷰티 스토리 1편 심은하는 90년대 초반 데뷔하였습니다. 그녀가 데뷔한 후 활동한 경력이 대략 10년도 안 된 기간 동안 사람들은 그녀에게 완전히 반했습니다. 심은하의 연기 인생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다슬 soosoohadaearrings.tistory.com 그런데 심은하는 결코 거기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심은하는 과거의 과오을 딛고 누구보다 열심히,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