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설 내용 중 할머니가 바람을 몹시 꺼려하는 문구가 나옵니다. 바람때문에 늙는다고 했던가 죽는다고 했던가, 아무튼 바람은 생명에 활기도 주지만 생명을 잃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탄력 저하에 절대적 영향을 차지하는 것도 바람때문입니다. 물론 태양광 아래서의 바람은 더욱 탄력과 노화를 급격하게 만들 겁니다. 햇볕 못지 않게 위험한 바람 햇볕이 피부에 안좋다고 여겨 다들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고전 시대 양산을 쓰던 습관이 편리하게 차단제를 바르는 형태로 변형된 걸로 봐야할까요? 아무튼 역사는 그렇게 기록이 되겠죠. 21세기는 보통 spf50이상의 차단제를 피부에 바르고 다녔다. 정작 차단제 때문에 피부가 상하는 것은 인식하지 못하였다 등..

화장품 신상을 살 것이냐 꾸준히 인기가 많은 스테디 셀러를 살 것이냐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하여 약간의 소스를 제공합니다. 화장품 브랜드마다 매 시즌 별로 신상품이 줄줄이 쏟아집니다. 유행에 따라 출시되는 것도 있고 업그레이드되어 신상처럼 보이는 제품들도 있고 하여간 화장품 브랜드는 신상을 출시하지 않으면 존폐 위기에 놓일 정도로 신상 전쟁이 살벌합니다. 화장품 신제품의 진실 그래서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으면 기존의 용기를 바꾸고 용량도 바꾸고 가격까지 올리면서 새롭게 구성한 상품을 출시합니다. 홍보하기에 신상 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뭔가 새로워야 사람들의 관심도 받고 그럴 테죠. 그러나 화장품 신상이 출시되면 그에 따른 홍보에 주력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돈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
전편에 이어 이영애의 댄나우 이미지를 올리겠습니다. 2004년과 2021년 이영애 이미지 비교 2003년 대장금 이후 이영애는 아시아 전역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이 시점부터 이영애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최고 미인 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만큼 인정 인정 분위기였습니다. 2005년 이영애 2005년 이영애는 한 편의 독특한 영화를 찍습니다. 지금도 너무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요. 이후 2007년 tvn에서 개그우먼 김현숙을 주인공으로 한 막돼먹은 영애씨를 방영하였습니다. 이름만 영애씨였고 친절한 금자씨를 역설적으로 패러디한 분위기의 생활코믹 드라마였는데요. 그만큼 친절한 금자씨란 영화 속 이영애의 캐릭터가 특별했습니다. 그동안 이영애의 완벽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탈..

1997년의 이영애는 영화는 폭망하지만 드라마 의가형제에서 흥하면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의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러니까 역대 배역 중 가장 온전하고 가장 이영애다운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갔다고나 할까요? 언젠부터인가는 드라마 남주가 여주덕을 톡톡히 보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특히 하지원은 남주를 돋보이게 하는 데 탁월한 공이 있는 배우잖아요. 1997년 이영애와 2021년 이영애 반면 이영애는 그렇게 특출한 외모임에도 남주 덕을 본 케이스 같아요. 출중한 외모나 뛰어난 연기력의 남주와 만나면서 그녀의 진가가 더 돋보였다고나 할까요? 모르겠습니다. 문득 든 생각입니다. 여하튼, 1997년의 이영애는 이지적이었고 뭔가 푼수미를 상쇄하는 그런 해였던 것..

고품격 황후의 미모 혹은 산소 같은 여자로 잘 알려진 국내 최고 미인 배우 중 한명인 이영애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우아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아 신기할 정도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얼굴 고비 없이 꾸준히 아름답게 성장한 이영애. 2남 1녀 오빠들 사이에 막내로 태어난 이영애는 상당히 늦둥이로 태어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부모와 오빠들이 얼마나 애지중지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모태 미녀 이영애의 과거와 현재 미모 비교 그래서인지 그녀를 보면 인생의 별 굴곡없이, 별탈없이 무난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자란 것 같은데요. 남편이 스무 살이나 많은 것 이외에는 크게 놀랄만한 사건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게 너무 크게 와 닿아 이영애가 왜? 와이, 이러다 점점 익숙해져서는 와이낫 분위기가 되고 있긴 ..
1992년 무렵 16살로 데뷔한 김희선은 세젤예, 그러니까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배우로 이견이 없을 만큼 막강한 아름다움을 지녔습니다. 그냥 좀 예쁘네, 하는 정도가 아닌 너무 예쁘다, 란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압도적인 매력의 미인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김희선과 현재의 김희선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독보적인 미인 김희선의 과거와 현재 외모 비교 물론 국내 여배우 중 김희선만큼 혹은 못지않게 아름다운 배우들은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전형적이면서 도시적, 그리고 밝음과 어두운 이미지를 동시에 갖춘 여배우는 드물 것입니다. 김희선은 화려하고, 여배우 특유의 가볍고 발랄하고 변덕스러운 이미지 그러나 까탈보다는 사랑스러움에 가까운 톡톡 튀는 느낌이 강해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입니다. 미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

광대는 관골, 즉 볼을 관장하는 부위입니다. 광대의 위치와 높이에 따라서 이미지도 달라집니다. 서양에는 광대가 발달하고 날렵한 형태를 선호하지만 한국은 광대가 없거나 둥그스름한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선비 나라라서 여성이 나대고 드세보이는 걸 싫어했기에 무조건 오밀조밀 오목하고 순한 이미지를 선호하였기 때문입니다. 광대의 종류 남성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들끼리도 광대가 승천한 얼굴보다는 밋밋하고 수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한국인은 얼굴 길이도 짧고 전체적으로 둥글 납작한 형상이라 광대마저 넓고 높게 튀어나오면 억세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는 최고의 미인들 중에는 광대가 발달해서 더욱 예쁘고 세련되어 보이는 이들도 많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타일..

각진 눈썹은 angled brow로 직역할 수 있지만 보다 보편적인 용어로는 soft arche라고 표현합니다. 아치형은 반달 모양의 눈썹을 의미하는데 한국식 표현으로는 그냥 각진 눈썹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각진 눈썹이 최초 등장한 시기 각진 눈썹은 일자 눈썹에서 약간 각이지게 그린 형태로 이렇게 딱딱한 느낌의 각진 눈썹이 등장한 시기는 1940년대 무렵부터입니다. 눈썹을 완전히 밀어 없애거나 파운데이션으로 꼼꼼하게 가린 후 날카롭게 그리는 형태도 있었고 점차 본연의 눈썹을 다듬어가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가운데 눈썹 본래 모양에 충실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이후 시대마다 다양한 눈썹 모양이 유행하였고 특히 인기있는 배우 등 셀럽의 눈썹 스타일을 일반인이 많이 따라하면서 시대별로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