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고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90년대, 그중에서도 해마다 립스틱 컬러가 미묘하게 바뀌었는데요. 연도별 어떤 립스틱 컬러가 유행했는지 당대 최고 스타들의 화장을 통해 알아봅시다. 1990년대 립컬러 트렌드 1991년 눈썹이 짙어서 입술 컬러는 옅었던 1980년대 말에서 1991년으로 넘어오면서 입술 화장은 다소 옅어지고 눈썹은 짙은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눈썹이 너무너무 짙어서 상대적으로 립컬러가 약해 보였던 것인지도 모르겠는데요. 짙고 그라데이션 없는 눈썹에 입술은 확실하게 입술선을 강조하여 그렸지만 비교적 색상은 자연스러운 레드가 주류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992년 짙은 메이크업 트렌드 1992년도 여전히 짙은 메이크업이 강세였습니다. 기본 베이스 화장은 너나 할 것 없이 완벽하게 두툼했고요. 눈..
초록색 화장품 용기 제품 특징 초록이 상징하는 것은 신선함과 안전함 강력한 생명력도 포함합니다. 블루처럼 무한 신뢰 영역도 담당합니다. 그래서 화장품 브랜드 중에는 초록을 주조색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 라인 중에도 초록 제품은 특별히 강력한 비밀 같은 영양을 보장하기도 하고요. 대표적으로 라메르 에센스나 시슬리의 에센스가 있습니다. 뭔가 마법같은 식물 추출액이 들어있는 것 같은, 그야말로 기적의 에센스들입니다. 여기서 초록은 연두도 아니고 옅은 것도 아니고 강렬한, 짙은 녹색을 의미합니다. 마치 독과 약이 동급이라도 된 것처럼 짙은 녹색은 위험할정도로 완벽한 효능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효과도 있지만 가격도 최상급이 많습니다. 요즘은 신뢰는 내버려두고 무조건 짙은 초록으로 포장하여 ..
파란색의 이미지는 신뢰입니다. 또한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의 화장품 용기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파란색 용기는 여름철에 적합한 에센스나 산뜻한 텍스처 제품에 많이 쓰입니다. 주로 남성 화장품에도 파란색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차갑고 스포티한 이미지와 신뢰감을 주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젠더 구분을 떠나 파랑색 용기의 화장품은 분홍색 용기의 제품보다 한 단계 레벨이 높다고 보면 됩니다. 20대 초·후반 여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보습크림을 원한다면 분홍색보다는 파란색 제품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을 더 낮춰서 하이틴 소녀들이 옅은 핑크빛 용기의 화장품을 구매해서 사용했다면 성인이 된 후에는 가벼운 블루 느낌이 나는 제품 브랜드를 선택해서 구매하면 실수없이 구입할 수 ..
수많은 화장품 중 핑크색은 가볍고 값이 싼 제품에 많습니다. 핑크색 화장품 용기는 이십대 초반에게 딱 필요한 만큼만 수분을 공급해주며 가격대비 합리적인 제품이 보편적입니다. 값이 저렴할수록 옅은 핑크에 더 가깝습니다. 에뛰드 하우스, 바닐라 코 같은 중저가 색조 브랜드 등을 보면 핑크가 주조색으로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타겟층은 이십대 초반의 여성을 겨냥한 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연령대가 어리거나 중저가의 제품을 찾는다면 일단 핑크색 용기부터 검색해 보면 됩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베스트 셀러 제품 아이소이 경우 초기 광고 모델을 40대 김혜은을 기용했는데요. 뭐 히트를 쳤다고는 하지만 아이유의 아이소이가 훨씬 효과적인 모델 선정이었다고 봅니다. 40대인 제가 김혜은이 광고한 것에 혹해..
겨울이면 특히 입술이 건조하고 트기 마련이라 각별히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요즘은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기 때문에 찬바람을 맞는 일이 덜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니까요. 겨울에 인기있는 립제품 스타일 최근 몇 년 동안 립제품으로 가장 각광받는 컬러는 레드입니다. 까만 피부보다 하얀 피부를 더 추구하게 되면서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고 화사하게 만드는 레드 립제품이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레드 립제품은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인기있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여름에 사용하는 레드립과 겨울에 사용하는 레드립은 컬러 차이도 있고 질감도 다소 다릅니다. 여름에 바르던 립스틱을 겨울에 바르면 뭐랄까 들뜨고 추워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고급스러운 질감과 색감 일단 시원한 느낌을 더하는 레드 립제품은 상..
화장품 신상을 살 것이냐 꾸준히 인기가 많은 스테디 셀러를 살 것이냐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하여 약간의 소스를 제공합니다. 화장품 브랜드마다 매 시즌 별로 신상품이 줄줄이 쏟아집니다. 유행에 따라 출시되는 것도 있고 업그레이드되어 신상처럼 보이는 제품들도 있고 하여간 화장품 브랜드는 신상을 출시하지 않으면 존폐 위기에 놓일 정도로 신상 전쟁이 살벌합니다. 화장품 신제품의 진실 그래서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으면 기존의 용기를 바꾸고 용량도 바꾸고 가격까지 올리면서 새롭게 구성한 상품을 출시합니다. 홍보하기에 신상 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뭔가 새로워야 사람들의 관심도 받고 그럴 테죠. 그러나 화장품 신상이 출시되면 그에 따른 홍보에 주력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돈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
여름에 바르는 레드 립스틱은 시원함과 산뜻해 보이는 이미지, 그리고 립스틱 하나로 안색을 화사하게 보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계절용 립스틱과 추운 계절용 립스틱은 채도 및 명도차가 있습니다. 여름용 레드 립스틱은 채도가 높은 반면 겨울용 레드 립스틱은 명도가 낮은 편입니다. 아니 그래야 계절에 맞게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레드 립스틱은 계절 구분하는 게 필요한 이유 물론 간절기 레드 립스틱도 다소 차이가 나지만 레드 립스틱 만큼은 크게 두 계절로 나누어 바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여름 레드 립스틱은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에 주력하는 게 좋고 겨울 레드 립스틱은 우아하고 차분한 매력을 강조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넬의 립스틱을 예로 들자면 왼쪽 상단에 있는 ..
컨실러란 얼굴의 작은 결점을 커버하는 용도입니다. 눈 밑의 다크 써클 부위를 환하게, 그러니까 안색을 밝게하는데도 일조하는 제품이고요. 컨실러의 종류는 무수히 많지만 기본적으로 커버에 중점을 둡니다. 넓은 부위가 아니라 좁은 부위를 말입니다. 다크 써클 커버용 컨실러 일단 부위별로 타입이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눈밑 다크써클을 가리고 싶다면 약간 핑크색이 도는 컨실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일프리나 딱딱한 펜슬 타입은 눈가를 자극하고 뭉치기 쉬우므로 리퀴드 타입이나 부드러운 붓펜으로 바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여드름 커버용 컨실러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을 커버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오일 프리 타입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사실 뾰루지가 났을 때는 아무 것도 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