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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의 이미지는 신뢰입니다.
또한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의 화장품 용기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파란색 용기는 여름철에 적합한 에센스나 산뜻한 텍스처 제품에 많이 쓰입니다.
주로 남성 화장품에도 파란색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차갑고 스포티한 이미지와 신뢰감을 주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젠더 구분을 떠나 파랑색 용기의 화장품은 분홍색 용기의 제품보다 한 단계 레벨이 높다고 보면 됩니다.
20대 초·후반 여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보습크림을 원한다면 분홍색보다는 파란색 제품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을 더 낮춰서 하이틴 소녀들이 옅은 핑크빛 용기의 화장품을 구매해서 사용했다면 성인이 된 후에는 가벼운 블루 느낌이 나는 제품 브랜드를 선택해서 구매하면 실수없이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조언을 구하기도 어렵고, 직원에게 낚이기도 싫다 싶으면 매장에서 옅은 블루 계열 제품을 찾아 구매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그러한 제품의 대표 브랜드로 비오템이 있었지만 요즘은 우후죽순격으로 많은 브랜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꼭 한 브랜드에 국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블루라고 다 같은 블루가 아닌데, 옅은 블루는 가벼운 보습 위주의 가격도 저렴한 제품이 많지만 고농축 제품에 고가의 제품은 옅은 블루에서 짙은 블루로 라인이 달라집니다.
뭔가 강렬한 효과를 암시하는 것 같은 짙은 블루는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고가에 속하는 것이 많을 겁니다.
값이 싸진 않지만 비교적 중가에 판매되는 록시땅 브랜드도 노란색 임모르떼 색상을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은색 용기에 블루 마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안티에이징 제품 라인은 짙은 블루로 포장하여 강력한 효과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도 그렇고 아이오페도 강력한 안티에이징을 강조하는 제품 중에는 유독 짙푸른 색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역시 신뢰와 견고한 품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거겠죠.
이렇게 때로는 화장품도 설명보다는 색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시크릿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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