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은 입술 점막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그만큼 고퀄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립스틱을 일부러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은연중에 입안으로 들어간다거나 입술 점막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다면 건강에도 안 좋기 때문입니다. 좋은 립스틱 선택법 보통 좋은 립스틱이라고 하면 비싼 립스틱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값도 비싼데 성분까지 최악이라면 완전 사기나 다름없겠죠. 일단 비싸고 유명한 제품 브랜드가 좋은 립스틱이라고 믿고 사는 수밖에요. 그렇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떠나 합리적인 금액대 제품 중에서도 충분히 좋은 립스틱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좋은 립스틱이란 일단 먹어도 될 만큼 자극이 없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조건을 갖춘 성분은 어떤 것인지 알아두는 게 좋겠죠? 냄새나는 립..
수분 크림은 밤보다 낮에 더 쓰임새가 많습니다. 메이크업 전 메이크업 베이스보다 중요한 제품이 바로 수분크림입니다. 수분크림의 효과는 낮동안의 수분공급은 물론 화장을 잘 먹고 잘 받고 지속시켜주는 역할까지 겸합니다. 그렇다고 수분 크림을 아무거나 막 바르면 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낮동안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수분 크림 수분크림은 기본적으로 낮동안 수분공급을 주는데 주력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어떤 제품이든 무난한 편입니다. 가격이나 성분 가릴 것 없이 충분한 수분 공급, 즉 얼굴에 물을 얹어주는데 충실한 역할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화장하기 전 필요한 수분 크림 기본적으로 피부에 수분 공급을 하기 위해선 사실 아무거나 발라도 ..
최첨단 시대에 살면서 여전히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개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 나와서, 홍보도 하나만 발라도 된다고 하는데도 영 마음이 놓이질 않아서 말입니다. 실제로 올인원 제품을 막상 바르면 어딘가 허전하고, 아무리 24시간 보습 유지된다고 해도 금방 피부에 건조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현대 화장품의 발전사 하긴 양이 줄지 않는 건 약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분명 종합 영양제 한 알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도 그거 먹고 또 별도로 다른 약들을 주섬주섬 챙겨먹게 되니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과학적으로 화장품은 엄청나게 발전한 게 사실입니다. 피부의 진피층까지 거의 스며들면서 강력한 보습과 영양을 주는 제품들이 수두룩한데요. 아무리 그래도 화장품은 표피에..
3년 가까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화장하는 방법도 까먹을 지경인데요. 점차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게 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실 밖에서는 벗고 실내에서는 쓰는 게 당연한데 거꾸로 된 걸 보니 상당히 부조리한 시대였다고 후세가 기록할 것 같긴 합니다. 촉촉한 립글로스가 필요할 때 올 가을에는 마스크 벗고 화장을 하고 다니고 싶은데, 그전까지 유행했던 새빨간 립스틱을 바로 바르고 다니려니 조금 쑥스러운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워낙 여성들 얼굴에 핏기가 없는데다 마스크 쓴 얼굴이 익숙하니 얼굴에 색이 조금만 들어가도 누가 쳐다보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 기분은 곧 사라지겠지만, 감이 돌아오기 위해서라도, 아니 입술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 가을에는 촉촉한 립글로스를 바르고 다녀야겠어요. 립밤..
시대별 유행하던 펄 립스틱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80년대에서 90년대 그리고 2000년대까지 펄 립스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흥미롭습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유행한 펄 메이크업 스타일 19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세계적으로 펄 메이크업이 유행했었습니다. 아이 섀도는 물론 입술 화장에 허옇고 뿌연 느낌의 펄 제품이 대거 유행했었죠. 1999년 종말의 시대를 기다리면서 세상이 놀래 자빠질 만큼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한 것인지, 상당히 일찍 사이보틱한 망상에 빠져 지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은 서양인의 세계관 따위는 관심도 없었고 그저 유행한다고 하니 펄감의 제품을 따라서 발랐던 것이었고요. 90년대 초콜릿 브라운 펄의 향연 90년대 초반 짙은 자주빛에서 소위 팥죽색이라 불린 흑장미 ..
메이크업 베이스는 소위 파운데이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 단계에 바르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요즘에는 줄여서 메베 혹은 프라이머라는 용어에서 픽서라고 쓰고 있습니다. 화장을 고정시켜 준다는 의미로 쓰이는 모양인데요. 모두다 풀이하면 그냥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메베 타입은 리퀴드 타입이며 그밖에 다양한 제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상의 메이크업 베이스 타입을 찾아서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해도 메베는 크림 타입 제형이 보편적이었는데요. 점차 브랜드별로 다양한 질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되니까 계속해서 신제품이 출시되는 거겠죠. 그러면 기존에 나온 메베의 타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타입과 특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타입은 리퀴드 타입 메이크업..
히잡으로 칭칭 감은 중동 여성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층이다. 이들은 글로벌 브랜드를 추구해왔으나 지역 특성을 담은 할랄 제품군에 속하는 비건 및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다. 물론 이와 같은 현상은 중동 지역 여성에게만 국한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가 비건 및 유기농에 열광하고 있는 추세다. 중동 여성들이 좋아하는 화장품 스타일 주동 화장품 시장 특징 보기 https://bit.ly/3w59YFq 중동 화장품 시장 특징(muslim cosmetics market) 중동 뷰티 시장으로의 진출은 절차도 까다롭고 성사되기도 어려워 중도 포기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너무 일찍 시도했거나, 준비가 부족했거나, 타겟팅 선점의 부족으로 많은 시행 착오가 있어왔 goodi..
립밤 3대장 챕스틱, 카멕스, 버츠비의 탄생 스토리 립밤의 조상 챕스틱의 탄생 배경 사실 립스틱보다 중요한 립밤은 화장품이라기보다 입술을 보호하기 위한 치료제에 가깝습니다. 손상된 입술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보습과 보호를 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 필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립밤의 중요성보다는 외관이 예뻐보이는 립스틱 컬러와 재질에 더 관심을 두었는데요. 아이크림의 중요성과 함께 립밤도 생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립밤의 원조는 챕스틱 현재는 화이자 소속의 챕스틱이란 이름은 퐁퐁처럼 고유명사로 자리잡은 립밤의 대표적인 브랜드 입니다. 이 챕스틱은 1880년대 초반 린치버그 출신의 닥터 C.D 플리트가 발명하였습니다. 물론 당시 그가 만든 제품은 허섭했습니다. 은박지에 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