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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와 크림은 둘 다 피부를 치료하는 제형으로 통증 완화 혹은 상처 등의 치료에 효과적인 국소 약물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구성과 성분 등에 따라 피부에 흡수되는 정도 및 효능과 방법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서는 주로 연고 타입보다는 크림 타입을 선호하는데요 관련하여 정보 좀 뒤적여 봤습니다.

 

 


연고와 크림의 특성과 차이에 관하여

 

 

연고는 주로 의약제품 등에서 볼 수 있는 제형으로 흔히 아는 후디신이라던가 마데카솔 등 튜브에 들어가 짜내는 식의 제품을 의미합니다. 낮은 jar형태의 단지 등에 들어간 호랑이 연고 등도 있긴 하지만요. 이와 같은 연고 제형은 반고체 타입으로 이러한 제형을 유지하기 위해 석유 젤리나 라놀린 같은 기름진 성분을 혼합해서 탄생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고는 크림보다 두껍고 점성이 강한 데다 피부 표면에 오래 머무르는 장점이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건선이나 습진과 같이 악건성 피부라던가 살비듬이 생기는 피부 치료에 이러한 연고 제형이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크림은 연고보다는 더 부드럽고 가볍고 넓게 퍼지는 질감 특성을 지닙니다. 그래서 주로 화장품 등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타입입니다. 연고가 기름진 성분을 혼합하여 꾸덕진 제형을 유지한다면 크림은 물과 기름을 혼합해서 만들어지기에 훨씬 부드럽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발진이나 급성 또는 염증이 있는 피부 치료에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분 베이스를 하고 있기에 냉각과 진정 효과도 갖추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고를 때 제형으로 골라보자

 

연고와 크림의 특성만 잘 알고 있어도 화장품 고르기가 좀 더 수월해 질 수 있을 겁니다. 연고는 피부를 촉촉하고 보호하는 데 크림보다 효과적인 제형입니다. 게다가 더 두껍고 소위 밀봉이? 잘 되기 때문에 건조하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피부에는 아주 이상적입니다. 흔히 아는 바셀린이 전형적인 연고 타입 제형입니다. 악건성 피부 특히 발각질에 바셀린보다 더 좋은 제품을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름지고 무겁기에 예민한 사람은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마구마구 올라올 수도 있으니 그런 분들은 얼굴 피부보다는 바디 전용으로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크림 타입은 가장 일반적이고 걱정없이 바를 수 있는 제형입니다. 크림도 특성에 따라 좀 더 가볍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고 젤 타입 등의 크림 등 그 와중에 세분되어서 선택의 폭이 무한대입니다.

 


 

얼굴 부위별 타입이 다른 제형으로 선택

 

 

 

연고와 크림이 사뭇 다른 특징을 지닌다는 것을 안 이상 얼굴 부위별 제품 제형도 좀 달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예를들어 입술 같이 트고 갈라지기 쉬운 부위는 보다 보습과 영양이 오래 머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럴 때는 연고 타입을 바르는 게 더 효과면에서는 탁월할 수 있을 것이고요. 낮동안 피부 보습을 제공하면서 화장도 잘 먹고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보다 묽고 흡수가 잘 되는 질감인 크림 타입을 쓰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연고와 크림의 확실한 차이

 

정리하자면 연고는 보다 기름진 성분이 가미되어 피부 보습 유지가 오래되는 특징이 있고 크림은 물과 기름이 섞여 만든 묽은 제형으로 피부 흡수에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그러니 피부 표면 위에 수분감이 오래 머물게 하고 싶으면 연고 타입을 찾아보시고 피부 흡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크림 타입을 선택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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