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씨 오일은 건조한 피부에 가장 좋은 화장품 성분

장미과 교목에 속하는 살구나무는 2000년 전 중국인들이 처음 재배하였습니다. 이후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달되었고 1세기경에는 페르시아에서 로마와 그리스 등으로 재배되기 시작합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살구를 서아시아의 고대 국가 아르메니아에서 온 것으로 생각해서 아르메니아 애플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살구는 영어로 애프리코트 apricot이지만 살구나무 학명은 아르메니카 armeniaca인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살구씨에 관하여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현재 살구 나무 최대 생산국은 미국입니다. 물론 남아프리카 호주 등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고요. 살구 열매는 한국인들이 그다지 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서양에서는 가공된 통조림, 잼 등으로 많이 먹는 듯합니다. 국내는 살구를 직접 먹는 것보다 씨 등을 한방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행인으로 불리는 살구씨의 효능

 

한방에서 살구씨는 행인이라고 합니다. 담을 제거하고 기침과 천식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급성간염부터 기관지, 인후염, 변비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살구씨라고 명칭 하지 않으니 행인, 행인 차, 행인 죽 등 관련 글을 보면 두면 살구씨구나, 하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잔주름에 좋은 살구씨 오일

 

살구씨 오일은 행인유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애프리코트 커넬 오일이라고 부릅니다. 화장품 성분 등에는 애프리코트 씨드 오일이라고 많이 쓰여 있고요. 이 오일의 주성분은 올레인산, 리놀렌산, 비타민E로 포화지방산이 적기 때문에 투명한 액체 상태로 보입니다. 이 성분은 특히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건조한 피부에 특효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날씨가 춥거나 추운 지역에서 보디 오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토코페롤이 함유되어서 노화 피부라던가 민감한 피부에 최적의 성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끈적임이 적고 부드럽게 발려 식물성 오일 성분으로 강추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