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라면 펜슬 하나, 혹은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 혹은 초보 아티스트가 당장 구비해야 할 최소 제품을 선택하라면 종류별로 한가지씩만 구비해두면 됩니다. 물론 메이크업 브러시는 가급적 풀 세트로 구비해 두는 게 좋긴 합니다. 메이크업할 때 필요한 최소 제품 토너-프라이머-파운데이션-크림 타입 블러셔-섀도-립제품-아이펜슬-마스카라 메이크업시 필요한 최대 제품 리스트 메이크업 제품은 한계를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합니다. 하지만 실제 아티스트가 사용하는 제품은 정해져 있는 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제품과 모델이 선호하는 제품, 그리고 신제품과 스테디 셀러 제품은 꾸준히 추가로 구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비싼 명품만 선호해서는 안 됩니다. ..
피부 베이스 표현은 그림 그릴 때 도화지를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완벽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종이 재질에 고심하는 것처럼 피부 베이스도 타고난 피부와 구현할 피부를 정확히 직시해야 합니다. 화장의 시작 피부 베이스 본래 피부가 매끈하고 색상도 균일하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대체로 화장을 하는 목적이 자신의 피부나 얼굴보다 조금 더 나아보이길 원해서 하는 거니까요. 커버보다는 질감 표현 피부 화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버보다는 질감의 표현입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두껍고 완벽한 피부 표현만 하면 그만이었는데요. 요즘은 아무도 그런 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피부 화장이 가볍고 질감을 중시 여긴다는 거겠죠. 특히 요즘에는 피부 질감 및 색감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얀..
평생을 블러셔 화장 위치는 광대 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배웠고 그렇게 해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붉은 블러셔 화장을 눈밑에다 하는 것을 보고 실수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2017년부터 활용된 신 메이크업 기법이었네요. 왜 나만 몰랐을까요? 이렇게 눈밑을 불그죽죽하게 표현하는 것을 숙취 블러셔라고 하는데요. 보통 블러셔를 하는 목적이 생기와 윤곽 수정을 겸하는 것인데 이처럼 눈밑에 붉은 색을 바르면 아파보이기 십상이거든요. 병약해 보이는 이 방법이 숙취 블러셔란 이름으로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아마도 요즘에는 워낙 비현실적으로다가, 그러니까 완벽한 이목구비에 화장 스타일도 만화에서 갓 건져온 것처럼 비현실적인 외모가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만화 속 캐릭터 여주들 보면 죄다 ..
무더위에 화장은 커녕 화장을 해도 얼굴이 땀으로 얼룩지기 일쑤인데, 마스크까지 착용하면 콧등과 입술 주변에 땀까지 차서 영 찝찝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최소한의 화장품만 바르고 다니는데도 말입니다. 아무리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만 있다고 해도 찰나의 더위에 꼼짝없이 얼굴이 흥건해지는 그런 경험은 다 해보셨을 겁니다. 여름 보송 메이크업 추천법 이런 더위에는 아무리 물광 메이크업이라고 했어도 번들거리고 땀으로 차 보이기 때문에 깔끔함보다는 지저분해 보이기 일쑤입니다. 그래서인지 여름일수록 보송보송하게 화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겉 바삭 속 촉촉하게 피부 표현 보송메이크업은 피부를 두껍게 표현하는 화장이 아니라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하는 크리스피 치킨 같은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입니다...
일자 눈썹 유행 이후 각진 눈썹이나 아치형 눈썹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손놀림이 다소 어색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게다가 첫 눈썹 그리기를 일자로 시작해왔다면 더더욱 곡선형의 눈썹은 그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거의 대부분 눈썹 산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일자 눈썹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산이 있는 편인데요. 눈썹 산이 뭐냐면 눈썹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부위를 의미합니다. 눈썹은 대략 이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눈썹 그리는 방법 1.눈썹의 3/1정도 되는 지점에서 부터 시작한다. 2.손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눈썹꼬리를 빼주듯이 그려주며 눈썹끝과 코끝이 자연스럽게 사선을 이루는 위치가 좋다. 3.눈썹 앞머리는 가장 마지막에 가볍게 메워준다. 아주 일자 눈썹을 제외하고는, 대..
파우더 브러시는 파우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던 시기에 절대적인 아이템으로 인기를 누린 브러시입니다. 요즘은 파우더, 특히 가루 파우더를 사용하는 빈도가 월등히 적은데다, 심지어 그런 타입 파우더가 있는지도 모르는 이도 생길 정도로 화장품 기술이 고도로 발전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발달했다기보다 간소화되었다고 봄이 옳겠죠. 파우더보다 파우더 브러시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 일반 여성들은 이제 화장할 때 시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 컴팩트형 혹은 한번에 해결되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러니까 메이크업 단계에서 굳이 흩날리는 가루 타입 파우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밀도높은 압축 파우더가 잘 팔리고 있으니 더욱 가루 파우더의 존재감은 미미..
메이크업의 완성은 속눈썹에 있습니다. 즉 마스카라나 인조 속눈썹을 어떻게 바르고 붙이느냐에 따라 메이크업의 이미지가 확 달라진다는 사실. 가닥가닥 선명한 속눈썹 속눈썹을 가닥가닥 선명하게 표현하면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배가됩니다. 속눈썹의 숱이 많은 것보다 군데군데 빈 곳도 보이면서 가닥가닥 선명하게 강조하면 그 어떤 메이크업보다 영롱하고 맑은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조 속눈썹을 붙이지 않고 자신의 속눈썹 만으로 충분히 연출이 가능하지만 가닥가닥 선명한 느낌을 더 강조하고 싶다면 한올한올 별도의 인조 속눈썹을 붙여도 됩니다. 다만 인조 속눈썹을 붙일 때 다소 과장된 길이나 두께감이 있는 걸로 붙이면 다소 인위적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중요. 그리고 가닥가닥 마스카라를 하면서 아래 속눈썹도 ..
어떤 소설 내용 중 할머니가 바람을 몹시 꺼려하는 문구가 나옵니다. 바람때문에 늙는다고 했던가 죽는다고 했던가, 아무튼 바람은 생명에 활기도 주지만 생명을 잃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탄력 저하에 절대적 영향을 차지하는 것도 바람때문입니다. 물론 태양광 아래서의 바람은 더욱 탄력과 노화를 급격하게 만들 겁니다. 햇볕 못지 않게 위험한 바람 햇볕이 피부에 안좋다고 여겨 다들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고전 시대 양산을 쓰던 습관이 편리하게 차단제를 바르는 형태로 변형된 걸로 봐야할까요? 아무튼 역사는 그렇게 기록이 되겠죠. 21세기는 보통 spf50이상의 차단제를 피부에 바르고 다녔다. 정작 차단제 때문에 피부가 상하는 것은 인식하지 못하였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