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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앞의 1.2편의 연장선이니 메이크업 제품 장만에 관심있는 분들은 순차대로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할 때 필요한 립제품 리스트 립제품 또한 섀도 못지 않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실제 아티스트가 쓰는 제품은 섀도보다 더 한정적인 편입니다. 아이섀도는 얼마든지 섞을 수 있고 색감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지만 립제품은 붉은 계열의 색감이 한정적인 편이라 생각보다 쓰는 컬러가 많지 않게 될 겁니다. 하지만 컨셉트에 따라 질감의 다양성을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입술 컨디션을 좋게 만드는 립밤은 필수로 챙기고, 레드 계열, 핑크 계열, 브라운 계열 등 색상별로 구비해 두는 가운데 더 중요한 것은 질감입니다. 매트하고 글로시하고 모이스트한 질감 표현을 위한 제품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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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메이크업시 필요한 최소한의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 리스트를 포스팅 했는데요. 위 포스팅 먼저 읽고 아래 글을 읽어 보세요. https://soosoohadaearrings.tistory.com/234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필요한 제품 구비 리스트 최소 제품: 아티스트라면 펜슬 하나, 혹은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 혹은 초보 아티스트가 당장 구비해야 할 최소 제품을 선택하라면 종류별로 한가 soosoohadaearrings.tistory.com 아티스트에게 필요한 색조 메이크업 리스트 메이크업시 필요한 베이스 화장품 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일반인 화장대와 가장 구분되는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파운데이션 확보입니다. 그만큼 피부 표현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

아티스트라면 펜슬 하나, 혹은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 혹은 초보 아티스트가 당장 구비해야 할 최소 제품을 선택하라면 종류별로 한가지씩만 구비해두면 됩니다. 물론 메이크업 브러시는 가급적 풀 세트로 구비해 두는 게 좋긴 합니다. 메이크업할 때 필요한 최소 제품 토너-프라이머-파운데이션-크림 타입 블러셔-섀도-립제품-아이펜슬-마스카라 메이크업시 필요한 최대 제품 리스트 메이크업 제품은 한계를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합니다. 하지만 실제 아티스트가 사용하는 제품은 정해져 있는 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제품과 모델이 선호하는 제품, 그리고 신제품과 스테디 셀러 제품은 꾸준히 추가로 구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비싼 명품만 선호해서는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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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베이스 표현은 그림 그릴 때 도화지를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완벽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종이 재질에 고심하는 것처럼 피부 베이스도 타고난 피부와 구현할 피부를 정확히 직시해야 합니다. 화장의 시작 피부 베이스 본래 피부가 매끈하고 색상도 균일하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대체로 화장을 하는 목적이 자신의 피부나 얼굴보다 조금 더 나아보이길 원해서 하는 거니까요. 커버보다는 질감 표현 피부 화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버보다는 질감의 표현입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두껍고 완벽한 피부 표현만 하면 그만이었는데요. 요즘은 아무도 그런 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피부 화장이 가볍고 질감을 중시 여긴다는 거겠죠. 특히 요즘에는 피부 질감 및 색감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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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롭게 인식하는 메이크업의 정의는 개성의 표현입니다. 사람들은 이제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것을 화장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21세기 메이크업의 정의 90년대 블로거가 메이크업을 배우고 아티스트로 활동할 때만 해도 분명히 메이크업은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메이크업은 여성 전유물도 아니고 이성을 유혹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도 아닌 개인 취향과 시대 트렌드에 부합 혹은 동조하는 차원의 표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처럼 계급이나 신분을 암시하지도 않고 연령별, 계절별 구분도 모호해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에 여행을 가면 남성들이 눈썹을 다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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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편평한 이마는 남자답다고 하고 볼록한 이마는 여성스럽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 이마가 볼록하면 귀여우면서 동안을 극대화하고 이목구비도 밸런스가 맞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이마만 볼록하다고 다 예쁜 것은 아니지요. 너무 튀어나오면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일 수고 있고요. 관상학적으로도 이마가 너무 튀어나오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예쁜 것에는 복불복 비율 따라 나름인 것 같습니다. 볼록 이마 미인의 특징 그러니까 볼록이마라고 다 예쁜 것은 아니고 절벽 이마 미인도 상당히 많고 남다른 매력이 느껴진다는 점. 볼록이마는 선천적으로 튀어나온 유형도 있지만 동양인 중에는 천연 볼록이 다소 드문 편입니다. 또한, 서구적인 얼굴 혹은 현대적인 기준으로 선호하는 이마에 속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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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년대 패션 아이콘 1440년대 궁정을 드나드는 많은 여성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한몸에 받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왕의 총애를 받은 정부 아그네스 소렐입니다. 1422년생의 그녀는 스무 살 무렵 왕의 친척 관계에 있는 집의 시녀로 일하다 왕의 눈에 띄어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둘의 나이는 스무 살 차이가 남에도 왕은 첫눈에 반해 정신을 못 차렸다고. 물론 왕비는 있는 상태였고요. 본디 애첩들이 그러하듯 소렐도 왕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창백한 외모와는 달리 사치가 극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여러모로 물의를 일으켰는데 그녀의 탁월한 미모는 물론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나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노출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에는 모든 여성들이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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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블러셔 화장 위치는 광대 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배웠고 그렇게 해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붉은 블러셔 화장을 눈밑에다 하는 것을 보고 실수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2017년부터 활용된 신 메이크업 기법이었네요. 왜 나만 몰랐을까요? 이렇게 눈밑을 불그죽죽하게 표현하는 것을 숙취 블러셔라고 하는데요. 보통 블러셔를 하는 목적이 생기와 윤곽 수정을 겸하는 것인데 이처럼 눈밑에 붉은 색을 바르면 아파보이기 십상이거든요. 병약해 보이는 이 방법이 숙취 블러셔란 이름으로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아마도 요즘에는 워낙 비현실적으로다가, 그러니까 완벽한 이목구비에 화장 스타일도 만화에서 갓 건져온 것처럼 비현실적인 외모가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만화 속 캐릭터 여주들 보면 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