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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가 작은 기준을 따지자면 좀 애매합니다. 코 평수와 세로 길이에 따라서 이미지가 현저하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목구비에 비해 코가 크지 않아도 콧구멍이 크면 상대적으로 코가 더 부각되고 커 보이는 등 기준을 세우기가 까다롭습니다. 그건 그렇고 아무리 미인이라고 하여도 코만 집중해서 보면 결코 예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아무리 성형을 해서 예뻐진 코라 하여도 코만 보면 예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이목구비 중 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아야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또한, 한국 여성들은 유난히 높은 콧대에 연연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콧볼 그리고 코의 길이 등 정면으로 보았을 때 보기가 좋아야 정말로 아름다운 코가 아닌가 합니다. 거기에 콧구멍 밸런스도 정말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콧구멍이 예쁘지 않거나 비율이 맞지 않는 사람도 꽤 되거든요. 특히 얼굴이 예쁜 사람일수록 그런 결점이 있다면 유난히 거슬리는 것도 있고요.
여하튼 미인의 기준에 코의 크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이미지에는 일면 영향이 있다는 겁니다. 대체로 코가 작으면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배가됩니다. 전통적인 이미지를 기준으로 따졌을 때 남성성에 가까운 이미지는 크고 각진 코가, 여성성에 가까운 이미지는 작고 유연한 코를 연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콧대가 너무 높으면 강직해 보이는 느낌이 들긴 하죠.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은 대부분 호감형의 미인들이 많습니다. 비교적 대중 친화적으로다가 부담감없이 생긴 외모도 많고요. 그런 기준으로 첫째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모습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생김새가 많다는 겁니다.
이후로도 그녀 만큼 대중에게 사랑받은 스타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국내 최고 인기스타였던 최진실도 작고 낮은 코를 지녔고 현재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국민 스타 아이유도 콧대가 낮고 작은 편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제니도 코가 작은 편이고요. 대체로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의 여성들은 옷을 아무리 섹시하게 입어도 귀여운 이미지가 더 강한 것처럼 코가 작으면 대범함보다는 귀여운 인상이 지배적으로 차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웃어도, 화를 내도 그저 귀여워 보인다는 겁니다.
그러나 코가 작아도 이미숙이나 박시연 김성령 등은 초특급 섹시함과 성숙미로 어필하는 배우들이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차이점이 뭘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콧대가 낮으면서 작아 보이는 코는 귀여움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콧대가 높으면서 코의 길이가 짧게 작은 코는 섹시함을 더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또 그런 것만도 아니라는 것을 다른 미인들을 보면서 느끼게 됩니다. 코 작은 미인들을 찾아 보면서 내린 결론은 비율에 맞는 코가 중요하지 작거나 크다고 이미지가 한정적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코로 이미지가 좌우된다면 크기보다는 콧대 그리고 인중 길이라 코의 길이나 폭, 그리고 생김새가 훨씬 크게 좌우된다는 거였습니다. 코가 작으면 동안으로 보이고 그런 것도 의미없는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코 소유자는 다른 모든 매력에 귀여움까지 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콧대가 아니라 코의 길이와 코 폭이 이미지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도 감안해서 성형이나 화장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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