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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고향은 모잠비크 동부를 중심으로 하는 대지구대와 동아프리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지의 틈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파르 분지가 있는 에리트레아를 인류의 고향이라는 설이 유력한데요. 이곳에서 인류의 99%가 살았고 이후 뿔뿔이 흩어져 산 걸로 학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인류 최초의 여성 그리고 메이크업
메이크업 공부하는데 인류 역사까지 공부하는 게 좀 뭐하지만 훑어보는 정도로 대략 그러하다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지구대라 불리는 부근의 틈새 부근에서 미토콘드리아 이브라고 불리는 인류 최초의 여성 DNA가 발견되었고 단일 인류설이 제기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냥 쉽게 아프리카가 인류의 시초이자 인류의 고향이라는 거죠. 호모 사피엔스가 검은 털을 벗고 검은 색으로 피부가 바뀌면서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그러면서 흩어지고 추운 나라에 살면서는 피부가 하얘지고?
선사시대 최초의 화장법
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전세계적으로 인간에 가까운 인류의 조상 같은 존재가 군데군데 진화해 나가다 혼종 및 경쟁에 강한 인종부터 종족 번식을 하는 과정에서 현 인간의 모습으로 진화가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외계인과 신의 자식들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인류도 만들어진게 하는 뇌피셜도 해봅니다. 아무튼 다시 선사시대 최초의 화장법에 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꾸미는 일에 대한 관심은 선사시대부터 있어 왔던 일입니다. 인간이 자신을 주체적인 존재로 인식한 것과 상관없이 자연 변화 즉 자연의 아름다운 색채, 빛깔, 현상 등을 인간 몸에 체현하고 싶은 심리가 크게 작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자연의 색을 인간의 얼굴 및 신체에 바르며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 것이 화장의 시초로 봅니다.
특히 인간이 자연에서 일어난 특별한 현상들, 해가 뜨고 진다거나, 무지개를 보고 화려한 색상의 꽃을 보고 다채로운 빛깔의 동물 및 곤충을 보고 자신의 신체에 적용하는 것. 그것은 인간이 그것들에게서 받은 감동과 일종의 경이로움을 따라하고 싶었던 거겠죠. 현대 사회에 인간이 우상화하는 유명인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선사시대에는 자연 현상이 인간들에게 신이고 우상이고 숭배의 대상이었던 거죠.
자연을 본따고 결속을 강화하는 차원
그래서 인간은 자연의 일원이 되고 싶었고 인간들 중에 뛰어나고 위대한 존재로 각인되고 싶어했습니다. 자연의 색상과 문양 등을 본따 신체에 과장되게 그리고 또한 그것으로 부족의 결속력을 강화한 것이 메이크업의 시초입니다. 이들이 자연의 색상을 개발한 것도 당시에는 스마튼 폰이 발명된 것 못지 않은 혁명이었을 겁니다. 누군가가 자연 광석을 이용해 동식물을 추출해 색조를 만들고 그것을 점유하고 독점하였다면 그가 바로 최고의 미의 화신이자 정복자로 군림할 수 있던 겁니다.
그렇게 색으로 얼굴을 꾸미며 세력을 강화해나간 것이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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