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고대시대 메이크업 역사

인간의 미적 욕구은 태초의,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이자 본능적인 행위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은 종교적인 목적은 물론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로부터 방어를 위한 문신에서 시작합니다.

 

서양 고대 시대 메이크업 역사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된 초기의 문신은 성인이 되기 위한 하나의 의식과 관련되고 주술적 의미를 포함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의 고온 다습한 기후로부터 피부가 상하는 것과 독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제품을 개발하였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일종의 연고 제형은 태양열 및 노화방지를 위해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향으로 시작하는 고대 화장사

 

고대 화장품은 단순한 제형의 탄생을 떠나 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향은 동물의 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왕족이나 귀족의 전유 및 사치품으로 자리잡습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좋은 향이 배어나오기 위해 향유를 바르고, 얼굴이나 몸에 채색을 위한 안료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방식이 그리스 로마 등지로 퍼지면서 향료 및 안료는 다양하게 발전합니다.

 

 

눈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

 

 

 

클레오파트라 영화를 보면 눈 주변이 유난히 요란하고 검게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야구 선수들이 눈 밑에 검게 칠한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또한, 눈화장으로 신분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과장되고 독특한 형태의 화장은 신과 가까워지려는 종교적 의미도 강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화장은 눈꺼풀에 초록색 등을 더하며 더욱 다채롭고 신비스럽게 변모합니다.

 

 

 

 

물론 같은 고대라고 다 같은 고대가 아니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번성한 메이크업이 곳곳에 퍼져나갔지만 수용 및 유행은 조금 다른 국면으로 전파됩니다. 특히 그리스의 경우에는 정숙하고 소박한 미를 강조한 탓인지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고 오로지 눈썹만 서로 맞닿아 일자 눈썹처럼 보이게 하는 데 주력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