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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메이크업 키워드는 simple and cool입니다. 여름은 덥고 땀이 많은 계절이기에 화장 자체가 귀찮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미모를 포기할 순 없죠. 또한, 뜨거운 햇살 아래 보호를 해야 하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기본 화장은 해야 합니다. 여름 메이크업은 매년 브랜드별로 크게 세 가지 룩이 제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섹시한 태닝 룩, 두 번째는 심플한 원 포인트 룩, 세 번째는 물에 강한 워터푸르푸 룩입니다.
여름 메이크업 키워드 태닝룩에 관하여
여름은 노출이 많은 계절이거니와 건강하고 섹시한 바디가 얼굴보다 더 우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피부는 하얀 것보다 약간 태닝된 피부가 더 예뻐 보이겠고요. 그렇다고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까무잡잡한 피부가 여름에 더 건강해 보이기 마련이니까요. 그렇다고 일부러 태닝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그냥 자신의 피부에 기본적으로 차단제는 바르고 햇빛을 받았을 때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부결을 연출하면 딱입니다.
메이크업도 평소 하던 베이스 색상에서 한 톤 어두운 걸로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들뜨기 쉬운 여름에는 피부보다 밝은 파데를 바르면 엄청 어색하고 화장이 떠 보이기 십상입니다. 밤에는 귀신처럼 보일 테고요. 그렇게 한 톤 어두운 파데를 바르고 휘니시 파우더를 발라 보세요. 윤곽 수정을 겸한 브론즈 계통의 펄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살짝 발라주면 엄청 섹시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어둡게 화장한다고 해도 거무튀튀하게 화장하면 절대 금물. 눈가는 밝게, 하이라이터는 확실하게 해줘야 건강하고 윤곽도 살아나고 생동감있어 보입니다.
원 포인트 여름 메이크업
여름인데도 피부가 더할나위없이 하얗고 깨끗한 편이라면 굳이 태닝 메이크업을 시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지처럼 원 포인트로다 매트한 레드 립스틱 하나만 바르고 다녀도 상큼한 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포인트 메이크업을 할 때 뭔가 좀 밋밋하다 싶으면 섀도우와 블러셔는 오렌지 계열로 은은하게 살짝 펴바르면 더욱 상큼한 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에 강한 워터푸르프 메이크업
화장품 브랜드마다 물에 강한 화장품 광고에 열을 올리는데요. 여름과 물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다, 땀이 많이 나니까 그것들로부터 지속되는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 이때다 싶어서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이나 땀에 강한 마스카라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제품이 물에 강한 것 위주로 선택하는 것보다는 물가에 최적화된 컬러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짜로 물에 강한 것과 상관없이 푸른 계통의 섀도나 마스카라 혹은 라이너를 사용해 보세요. 여름에 블루 만큼 최적의 아이템이 없답니다. 블루 섀도가 자신없다면 최소 블루 마스카라라도 해보시면 훨씬 산뜻하게 시원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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