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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0년 전 2012년에 핫했던 스타가 현재까지도 굳건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도 있고 다소 쇠락하여 예전만 못한 스타도 있습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십 년이 뭡니까 1년도 길게 느껴집니다.
암튼 그럼에도 10년 전에 잘 나가던 스타들과 현재의 이미지 좀 볼까요?
22살의 임윤아와 현재 32살이 된 임윤아입니다. 소녀시대 걸그룹 출신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가 배우로 갓 발을 디딜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요. 꾸준히 노력하더니 현재 가장 잘 나가는 배우로 등극하였습니다. 살도 많이 쪄서 뭐랄까 볼륨감있고 매력있는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고요. 확실히 성숙해지고 이제 가수가 아닌 어엿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네요.
2012년 결혼과, 영화 대 성공으로 완전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던 전지현은 10년이 지난 지금 더 일취월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긴 생머리발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칼 단발이 너무 잘 어울리고, 그래서 요즘 모든 배우들이 칼 단발을 시전하고 있다죠? 마흔이 넘은 전지현은 2022년에도 광고 섭외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넘사벽,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나 낳고, 찍는 영화, 드라마 다 성공하고, 돈도 수천억에 남편은 더 잘 나가고, 세상에 전지현처럼 인생의 단 맛만 보며 사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부러움을 뛰어넘어 신계에 사는 사람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10년 전 22살의 신세경보다 현재 32살의 신세경이 이만배는 더 예뻐진 것 같습니다. 대체 그녀에게 어떤 일이 생겼던 걸까요? 시트콤이 초대박나면서 신세경은 그럭저럭 주연 배우 대접을 받으며 제법 많은 작품을 찍었지만 외모도 연기도 이렇다 할 고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신세경의 리즈 시절은 이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얼굴이 완벽하게 무르익으면서 앞으로 얼굴 예쁜 여주 역할은 신세경이 다 해도 될 것 같네요. 미모, 분위기, 표정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것처럼 보입니다.
2012년 서른 살의 한가인은 나이 어린 상대 배우 김수현과 해품달을 찍으면서 인기 만큼 굴욕샷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한가인은 확실히 중간이 없이 너무 예쁘거나 너무 이상하거나 샷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12년에는 살 쪘다고 쿠사리를 듣더니만, 2022년 마흔이 된 한가인은 십 년 전에 비해서 살이 너무 빠져서 뭐랄까 이십대 초반의 완벽한 미모는 흔적만 남은 걸로다.
2012년 마흔의 염정아는 여전히 농염하고 매력적인 자태를 뽐냈었습니다. 언제나 꾸준하고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했고요. 2018년 스카이 캐슬 이후 염정아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2022년 50이 된 염정아는 농염함보다는 우아함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몸매는 한결같고 성실함도 한결같으면서 더 밝아진 표정과 우아한 자태를 보면서 참 인생 멋지게 잘 살아왔구나, 하는 존경심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배우란 생각이 듭니다.
2012년의 이민정은 역대급 인기와 미모를 과시했습니다. 지금봐도 서른 살의 이민정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이병헌에게 시집가는 것이 내심 못마땅할 정도였지요. 2022년의 이민정은 내조의 여왕겸 완벽한 학부모겸 작품 활동도 하면서 나름 부지런히 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얼굴은 볼살이 빠지면서 다소 나이가 느껴지네요.
2012년 서른 셋의 이나영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2022년 마흔 셋의 이나영도 여전히 한결 같은 것 같지만서도, 그녀도 늙긴 늙는 얼굴이었네요. 독보적인 마스크로 작품 흥행 없어도 꾸준히 광고 섭외 상위권에 오르며 돈을 긁어 모으는 얼굴 재능 만땅 셀럽 인정.
2012년 32살의 김태희는 여전히 미모 끝판왕으로 범접할 수 없는 극상의 미모를 과시했었습니다. 한 십년 세상 빛나더니만 남들보다 좀 빨리 노화가 찾아온 케이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확 바뀐 게 느껴집니다. 활동을 꾸준히 하지 않고 드문드문해서 그런가, 현재만 보면 흠잡을 데가 없지만 과거 모습과 비교해서, 그리고 비슷한 나이의 다른 스타들에 비해서 확실히 확 변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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