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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는 코스메슈티컬의 개념이 등장한 시기였습니다.  이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품으로 화장품처럼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의약품처럼 치료 효과를 제공 및 기대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즉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성한 뜻입니다.

 

 

 


코스메슈티컬의 정의

코슈메슈티컬은 피부 개선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 제품을 의미합니다. 화장품에 대한 깊은 연구가 진행되면서 피부 구조와 기능에 더 깊은 관심과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 미약하게나마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 비타민, 항산화제, 펩타이드 등 다양한 활성 성분들이 피부에 미치는 긍정적인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용어는 피부과 전문의 레이몬드 리드먼(Raymond Reedman)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그는 피부과와 화장품 산업을 잇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 용어를 사용하여 제품 설명을 하면서 신조어가 탄생하게 됩니다.

 

 


비타민 C와 A

 

코슈메슈티컬의 노력으로 인해 1970년대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 즉 레티놀이 피부 개선 성분으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효과와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나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비타민 C는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레티놀은 주름 개선과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HA의 등장

 

그밖에 1970년대 후반 알파 하이드록시 산 그러니까 AHA 성분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성분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를 매끄럽고 밝게 만드는 효과로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훗날 이에 대한 부작용과 거부 반응 등 오히려 피부를 망치는 경우도 생겨 과도한 성분은 지양하는 추세로 변하였습니다.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 리스트

 

초기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출시한 브랜드 중 하나로 미국을 대표하는 엘리자베스 아덴이 있습니다. 또한, 로레알의 경우 다양한 피부 개선 성분을 포함한 제품들을 개발하여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역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스티로더의 경우 1940년대 출시된 이후 럭셔리한 스킨케어 철학으로 기능 중심의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1968년에 출시한 당시 신생 브랜드 크리니크의 경우 획기적인 3 스텝 스킨케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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