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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성은 코가 크고 여성은 코가 작아야 각각 남성스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아름답다고들 하던데요. 최근 고윤정의 코 큰 이미지를 보고 새삼 여성도 코가 크니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중안부는 짧을수록 동안에 가깝고 예쁘다고 간주했는데 고윤정이나 그 밖의 다른 미인들을 보면 중안부가 길어도 기품 있고 고급스럽게 아름다운 매력을 풍긴다는 사실 또한,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코가 큰 미인 계보
1940년대 서양에서 최고 인기를 누린 잉그리드 버그만은 키도 크지만 코가 큰 미인으로 유명했는데요. 콧대가 너무 높아 성형을 권유받은 적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잉그리드 버그만의 미모만 보더라도 정형화된 미인은 아니면서도 남다른 기품과 강직한 매력이 돋보이는데요. 코가 크고 특히 콧대가 높으면 도도해 보이는 것은 차치하고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 엄청 일조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1970년대에서 80년대를 풍미한 한국의 정윤희는 20세기 최고 미인이라는 데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을 정도로 추앙받는 미인입니다.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이목구비 중에서 코도 다소 큰 편입니다. 그러니까 얼굴 중안부 면적을 제법 차지하는 터라 어려 보이는 이미지보다는 성숙하고 섹시해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1980년대 코 큰 미인들
1980년대 과거보다 훨씬 개성 있는 미인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주먹코로 유명한 이미연도 큰 코와 상반되게 청순한 매력으로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미인입니다. 80년대 청순한 이미지의 대표 가수로 이지연이 있었는데요. 지금 보니 상당히 코가 큰 편이었네요. 코가 크면 남성적일 거란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이들은 상당히 연약하고 청순해 보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완벽한 이목구비로 새로운 미인 시대를 연 1980년대의 황신혜도 코가 얼굴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코가 아주 높다기보다는 중안부가 상당히 긴 편이라 동안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 원숙미가 넘쳐 보입니다.
1990년대 성유리 2000년대 수지의 큰 코
1990년대 요정 같은 미모로 엄청난 사랑을 받은 성유리를 잊을 뻔했네요. 핑클의 멤버 성유리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 처음부터 등장했어도 당시 외모 탑 찍을 만큼 엄청난 미인이었는데요. 그녀도 자연산 왕코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미인입니다. 그리고 그녀 뒤를 이어 국민 첫사랑이며 2000년대 최고 미인으로 수지가 등장합니다. 수지는 또래의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스타인데요. 코가 큰 편이라 귀여운 이미지와 섹시한 이미지가 공존한 미인입니다.
21세기 새로운 미인 유형 코 큰 미인들
코가 큰 미인들을 포스팅한 이유가 바로 환혼의 고윤정 때문인데요. 살아있는 인형이 말을 하는 것처럼 완벽하게 아름다운 이 미모의 여성이 누군가 했더니 고윤정이었습니다. 환혼 시즌2 이후 2020년대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스타로 등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울러 역대 코가 큰 미인들의 계보를 잇는 스타 반열에도 오를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콧대가 높은 것만 연연하지 중안부의 길이나 큰 코가 주는 기품 있는 이미지는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위기 넘치는 코 큰 미인 정리
그러니까 콧대만 높게 수술한다고 예뻐지는 것은 아니란 거죠. 콧대가 적당히 높고 중안부가 예쁘고 길게 뻗으면 얼굴에 드리는 그림자가 자연스럽게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뭔가 안정감 있고 깊이 있고 분위기가 넘치는 이미지로 승부할 수 있습니다. 최근 뜨는 스타 민지도 코가 상당히 큰 편인데요. 코가 큰 것을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걱정할 일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화장발도 잘 받고 분위기도 넘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없는 코를 억지로 늘려 크게 만들 필요는 없고요. 작은 코는 작은 코 대로 매력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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