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막 메이크업 노하우

점막 메이크업은 언더 라인에 색을 입혀서 포인트를 극대화하는 메이크업 방법입니다. 점막 부위에 색을 입히면 눈매가 더 또렷해 보이거나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여주는데 특히 화이트 펜슬을 이용해서 위의 이미지처럼 점막 부위를 칠해주면 훨씬 더 완벽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합니다.

 

점막 메이크업이란?

 

 

 

 

점막 메이크업은 화이트 펜슬로 하이라이트를 강조하는 메이크업과 검정 펜슬로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강화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서양의 경우는 눈동자 색과 어울리게 점막 부분도 칠해줘서 눈매를 더 또렷하게 해주는 경향이 있는데 다이애나 비의 경우 푸른 눈동자에 맞춰 점막을 파란색으로 칠한 것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좀 징그러운데요 언뜻보면 신비스러움을 더하는 느낌이 듭니다.

 

점막 메이크업 노하우

 

 

먼저 눈밑 점막에 바르는 화이트 펜슬 메이트업의 경우 완전히 하얀색보다는 피부색에 가까운 뉴트럴 계통의 색상으로 칠하면 눈매가 더 또렷하고 커보입니다. 이와 같은 화장법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인기가 있던 방법인데요.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이와 같은 하이라이터를 잘 표현한 걸로 유명합니다.

 

 

점막 부위를 하얗게 표현하면 눈매가 또렷해 보이게 하는 화장에 일조하는 것도 있지만 흰자위를 더욱 하얗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선명하고 또렷하고 깨끗해 보이는 겁니다. 메이크업이 서툰 사람은 선뜻 펜슬로 점막 부위를 칠해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때로는 겁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물기가 많은 사람들의 경우 발색이 잘 안 될 수도 있으니 노련한 스킬이 필요하긴 합니다.

 

 

 

보통 눈꺼풀 라인에는 블랙으로 표현하지만 언더 라인에는 흰색을 사용하는 편인데 마스카라를 하기 전에 해야 뭉침이 덜하고 속눈썹에 묻어나지 않습니다. 점막 부위에 펜슬로 칠한 후 면봉으로 주변을 닦아가면서 화장하면 훨씬 더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점막 메이크업은 1990년대는 확연하게 흰색을 사용해서 하이라이트를 강조했지만 점차 눈 밑 앞머리에 글리터를 이용해서 반짝이는 정도로 화사함을 표현하는 추세로 바뀌었습니다.

 

시대별 유행한 점막 메이크업

 

 

 

1990년대 예뻤던 티라 뱅크스의 메이크업을 보면 눈 앞머리 부위에 하얀색으로 칠한 것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바르지 않고 위와 같이 부분적으로만 표현해서 소위 아방가르드한 메이크업을 연출하였는데요. 이것이 진화하여 2000년대 이후에는 펄이 들어간 글리터 제품을 사용하여 화사함을 더하게 표현하였죠.

 

제니의 점막 메이크업 스타일

 

 

눈 밑 점막을 검정 펜슬로 꼼꼼이 메우는 스타일은 서양에서 흔히 하는 메이크업 방법입니다. 한국 여성들은 스모키 화장을 할 때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상당히 짙고 센 느낌이 들어서 특별한 날만 하거나 컨셉 화장에서 많이 하는 편인데요. 눈의 형태에 따라 점막 부위는 잘못 그리면 오히려 눈이 작고 답답해 보일 수가 있습니다.  세고 강한 이미지 때문에 요즘은 아이돌 남자 가수들이 많이 하는 편이지요.

 

 

눈 밑에 화이트 펜슬을 한 제니와 검정 펜슬을 한 제니의 색다른 이미지를 비교해 보면 잘 알 수 있을 거예요. 청순한 이미지를 살리고 싶으면 눈 밑 점막에 화이트 펜슬을 살짝 발라주고, 섹시하고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원하면 눈 밑 점막에 검정 펜슬을 발라 짙은 이미지를 강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