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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화장의 질감별 특징에 대해 공부합니다. 입술 모양도 중요하지만 입술 질감에 따라서도 이미지가 완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아두세요.

 

 

 

 

주름이 많은 전지현과 이성경 입술 이미지

 

 

입술 주름은 노화의 한 원인으로 보기도 하지만 선천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노화와는 상관없이 입술을 자주 깨문다거나, 잘못된 클렌징 습관으로 거칠게 닦는다거나, 흡연 등으로 인해 주름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로 입술을 가만히 두지 않고 잘 뜯고 깨물고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입술 주름이 많은 편인데요. 입술 주름은 눈 밑 아이 존 만큼이나 섬세하고 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화장 전 후, 저녁에도 잘 케어를 해주어야 주름도 안 생기고 색소 침착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강도로 관리를 해도 상대적으로 주름이 많아 보이는 유형은 어쩔 수 없겠죠. 대체로 입술에 주름이 많으면 건조하고 거칠어 보이기 쉽습니다. 전지현처럼 마른 체형에 운동도 강도 높게 하여 수분이 부족한 타입은 더욱 입술이 건조하고 주름이 잘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전지현은 잔주름보다 깊은 주름이 많은 편인데 데뷔 초부터 입술 주름이 많은 걸 보면 선천적인 요인도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상 습관 등에서 보면 입술을 가만두지 않는 습관도 무시는 못하겠네요.

 

자연 노화에 의해 주름이 생기는 경우는 입술 주름도 자연스럽게 쪼그라들면서 주름이 패이는데 전지현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입술을 뜯는 습관이 있던 것인지 입술선도 분명하지 않은 편입니다. 전지현보다는 입술이 도톰하면서 폭도 좁고 입술 라인도 비교적 선명한 편인 이성경의 경우는 굵은 주름보다는 가는 주름이 많은 편입니다. 약간 튼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입술의 두께나 색감과 상관없이 입술에 주름이 많으면 건조하고 거칠어 보인다는 사실 아래, 장점 하나가 있긴 합니다. 

 

 

 

 

상당히 네츄럴한 매력이 풍긴다는 겁니다. 워낙 전지현이나 이성경의 이미지가 청순, 섹시미가 공존하는 것도 있지만 이들과 상관없이 입술이 건조하고 주름이 두드러지면 인위적인 매력과는 거리가 있으며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는 거겠죠. 하지만 어린 아이의 입술처럼 입술은 맨질맨질 부드럽고 촉촉하게 관리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건강상도 바람직합니다.

 

주름없이 만질만질한 김혜수 김지원 입술

 

 

 

주름없이 만질만질한 입술은 메이크업으로 충분히 연출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누구나 성인 여성은 입술 주름이 적당히 있지만 광택나는 립스틱이나 글로시한 립제품을 발랐을 경우에는 부드러움이 증가하여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합니다. 그러나 좀 과하게 부풀린 듯한 인상도 줄 수 있는데요. 특히 중년을 넘어 장년기를 맞이한 연예인 중 입술 필러나 보톡스를 맞아 빵빵한 입술을 연출하여 주름이 실종된 모습이 많이 보이곤 합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입술 주름이 하나도 없이 팽창한 입술은 뭐랄까 터지기 일보 직전의 위태로운 풍선 같아 보이면서 둔탁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니까 투 머치라 섹시함과도 거리가 멀고요. 중년의 유한 마담 포스만 풍긴다고나 할까요? 선천적으로 입술이 두꺼운 편이던 김혜수는 최근 예쁜 얼굴을 시술로 동안화시켜서 매력이 반감되고 있는데요. 김혜수처럼 자연 미인이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준다면 더할나위없이 멋있고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매트한 질감이 주는 이미지

 

 

 

이제 입술의 주름 유무와 상관없이 립제품 등으로 연출되는 다양한 질감 이미지를 살펴 볼까요?

먼저 지속성 강한 롱라스팅 립스틱은 대체로 매트한 질감 느낌이 납니다. 펄 제품의 립스틱을 발랐을 때도 수분감보다는 매트한 질감 이미지가 압도적입니다. 둘 다 매트한 질감이지만 주는 이미지는 사뭇 다릅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은 성숙하고 인위적인 느낌 혹은 작위적인 느낌이 강한 이미지를 풍깁니다. 마치 미숙한 숙녀가 성인처럼 보이기 위해 꾸민 것 같은 작위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반면 90년대 유행한 펄 립스틱을 바른 매트한 질감은 인공적인 느낌이 듭니다. 인위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이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만, 90년대는 다소 미래지향적인, 그야말로 사이버틱한 사조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다소 최첨단의 이미지를 지향하다보니 인공적인 미학이 유행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건전하면서 알 수 없는 희망적인 그러면서 실험적인 색채가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위적이라기보다는 미래지향적이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하지만 요즘에 펄이 들어간 립스틱을 바른다면 이젠 미래적인 이미지가 아닌 복고풍이란 말을 들을 수 있겠네요.

 

번들거리는 입술 질감 이미지

 

 

 

글로시함이 주는 이미지는 1950년대와 2000년대 상반됩니다. 1950년대의 글로시함은 섹시미를 상징했지만 2000년대의 글로시함은 소녀미를 상징했습니다. 입술을 글로시하게, 그러니까 번들거리게 바른다는 것은 볼륨있는 뇌쇄적인 이미지를 포함했지만 언젠가 부터 옅은 컬러의 글로시함이 소녀풍 취향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노골적인 섹시미는 사라지고 이성에게 어필할 자연스럽고 촉촉하고 키스를 부르는 입술 느낌이 된거죠. 그러나 막상 번질거리고 끈적이는 질감을 좋아하는 남성은 없었다죠.

 

적당히 촉촉한 힙술 질감 이미지

 

 

 

입술이 촉촉해 보이는 것은 화장의 목적과도 일치합니다. 립스틱을 붉게 그리고 촉촉한 질감으로 바르는 것은 가장 매력적이고 아름다워 보이는 데 일조합니다. 보통의 립스틱 질감이 촉촉하면서 크리미한 질감을 지니는데요. 가장 건강하고 여성스러워 보일 뿐더러 입술 본연의 질감은 살려주고 색감은 입혀주면서 촉촉함은 유지되려면 가장 최적의 제품을 골라서 발라야겠죠. 롱라스팅 립스틱보다 샤넬이나 디올 혹은 입생에서 파는 베이직한 레드 립스틱 질감이 크리미한 질감을 띄는 이유는 그만큼 제품의 퀄리티를 중시함이겠죠. 레드 립스틱은 가장 좋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라는 조언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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