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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뷰티 트렌드는 조각된, 섹시하고 감각적인 그러면서 순수함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1930년대는 화장품 산업이 혁신보다는 강화 측면이 강했습니다. 이 말은 새롭게 개발되는 제품보다 기존 제품의 견고함 혹은 완성미가 강조되었다는 거겠죠. 그러면서 화장의 기술도 발달해서 과장되고 어색한 화장법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메이크업을 추구하게 됩니다.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서양식 메이크업 스타일에 국한해서 하는 말입니다.
1930년대 서양 메이크업 트렌드와 사회적 배경
1930년대의 화장은 그렇게 과도한 강조보다는 본래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이목구비 자체가 아름다워 보이는 것을 지향했습니다. 물론 성형이 발달한 것도 작용했겠지만요. 여성의 직장 생활하는 것이 실업률을 증가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도 크게 작용하여 여성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분위기가 있다 보니 여성의 순종 혹은 선함을 강조하게 됩니다. 완전 남성주의 사회가 된거죠.
그래서 착해 보이고 순해 보이고 순수해 보이는 여성을 이상향으로 꼽기도 했고요. 어딜가나 비슷한 풍조로 변합니다. 동양 여성들만 핍박 받은 게 아니었다는요.
30년대 메이크업 유행지는 영화 속
또한,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따라하는 가장 큰 매체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 배우들은 그 시대의 미의 기준을 제시하고 유행을 창조하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그러나 화면 속 여배우들은 실제의 여성보다 훨씬 더 균형잡힌 완벽한, 화면발 잘받은 얼굴을 기준으로 두게 됩니다. 사실 다 화장발 혹은 성형발 혹은 화면발이었는데요 일반 여성들은 자연스럽고 완벽해 보이는 배우들을 따라하기 위해 무진 애썼던 시절입니다.게다가 흑백이었으니 더 그런 인상을 받았을 테고요. 흑백은 본래 이목구비가 뚜렷해야 더 예뻐 보이기도 하니까요.
레포츠 붐으로 하얀 피부에서 까만 피부가 유행
게다가 여성이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혹은 여성이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지면서 레포츠를 즐기는 문화가 또다른 부의 상징으로 자리잡습니다. 해변에서 선탠을 하고 그러다보니 흰피부를 선호하는 시대에서 까만 피부가 부유함을 대변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중반이후 한동안 까무잡잡한 피부가 선호된 적이 있었죠. 자연 태닝은 물론 인공 태닝까지 남녀 할 것없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요. 언젠가부터 붉은 립스틱이 유행하면서 흰 피부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1930년대는 스포츠 스타들의 인기와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방수용 제품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김연아의 지워지지 않는 라이너가 인기있던 것처럼 서양에서는 이미 1930년대 방수 제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1930년대 뷰티 아이콘 그레타 가르보
또한, 배우 그레타 가르보는 20세기 여성스러움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까지 했는데 가르보가 보여준 성적 매력과 성숙함은 미의 새로운 기준과 미국여성들을 대변하는 미의 화신으로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뭔가 차가우면서도 무심하고 신비한 분위기에 대중이 압도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1930년대 메이크업 스타일은 그레타 가르보 스타일만 보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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