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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할 때 눈매를 또렷하게 하는 것은 화장의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있습니다. 효과가 확실한 만큼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편인데요. 남의 얼굴에도 어렵지만 자신의 얼굴에도 망치기 일쑤입니다. 

 

 

 

 

욕심이 과하면 뭉치고 지저분해 보이고 너무 소극적으로 하다보면 티가 안나곤 하니까요.

 

 

 

 

그래서 광고하는 화장품하면 거의 대부분 잘 안번지는, 절대 안번지는 라이너라는 문구를 많이 쓰는데요.

 

문제는 번지는 게 아니라 잘 그리는 것이겠죠.

 

같은 제품이라도 아티스트가 그려주면 하루종일 번지지 않는데 자기가 바르면 번지는 경험을 종종 해 본 분들은 알겁니다.

 

이는 바르는 방법과 위치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사실 아티스트는 어떤 제품으로든 잘 번지지않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워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번지지 않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람들의 경우는 광고만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신이 화장이 서툴고, 특히나 화장이 잘 번지는 타입이라면 제품 선택 및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화장의 능숙도에 따라서 제품 타입도 달리 선택해야 하고요.

 

일단 화장 초보라면 안전한 붓펜 타입을 선택해 보세요. 강력한 워터푸르푸 타입을 고집할 게 아니라 수성 타입을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비록 약하게 발라져도 시간이 지나면 번지는 것보다 색이 날라가는 게 더 안전하고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짙은 눈매를 원한다면 펜슬을 곁들여 보세요. 붓펜으로 옅게 눈매를 그렸다면 그 위에 살짝 덧 그려도 훨씬 또렷해 보일테니까요.

 

 

 

 

 

번지는 것은 케어할 수 있는 데 무조건 짙은 눈매, 그리고 보다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걸 원한다면 젤타입이나 케잌 타입 라이너가 바람직합니다. 브러시를 이용해서 농도 조절도 가능하고요. 일단 젤 타입 라이너는 라이너를 그린다기보다는 속눈썹 사이를 메꿔주기가 편하기 때문에 그린다는 느낌이 아닌 메워준다는 느낌으로 칠해주는 방법만 터득하면 눈매도 또렷하고, 지속성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눈에 물이 많은 편인 사람은 수시로 눈밑을 점검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능숙하고 현란하게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면 리퀴드 라이너가 딱입니다. 리퀴드 라이너는 물에도 강하고, 무엇보다 선명하기에 잘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금상첨화입니다.다만 리퀴드 라이너 제품으로 그리기 전에 붓펜 타입 등으로 속눈썹 빈 곳을 메워줘야 훨씬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너무나도 그리기 편한 다양한 제품이 많이 나왔는데요. 솔깃해서 구입하면 아직도 다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그래도 예전보다 발색도, 지속성도, 물에도 강한 제품이 많이 나왔으니 화장하기 좋은 세상 된 거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라이너를 고를 때는 머리카락이나 눈썹 색상이 밝거나 상관없이 동양인은 그냥 오리지널 블랙 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인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갈색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기본 컬러는 블랙으로 하고 곁들이면 모를까, 그냥 블랙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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