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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눈썹 다듬기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아마 쌍수보다 더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화장을 하는 게 이상하지 않는 시대라고는 하는데요. 그렇기에 더욱더 눈썹 결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것은 중요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눈썹을 완벽하게 다듬기 위한 기초 지식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읽고 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은 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생략하고 바로 읽으셔도 됩니다.
눈썹 다듬기의 핵심
눈썹을 처음으로 다듬는 사람들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핵심은 눈썹을 완벽하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눈썹이 평생 예쁘게 자라도록 일종의 가지치기를 해주는 일입니다. 소위 길을 들이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눈썹을 다듬는 게 아닌 매일매일 조금씩 다듬어 주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숱이 많고 무성한 눈썹일수록 더욱 정성을 다해 조금씩 다듬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 정도를 잡고 다듬어야 합니다. 무슨 눈썹 다듬는데 그리 오래 걸리냐 할 수도 있지만 그래야 평생토록 눈썹이 예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눈썹을 영원히 다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첫 눈썹 다듬기는 그만큼 신중하게 길을 들여야 한다는 말. 아마 무턱대고 눈썹을 다듬었다가 낭패 본 사람들은 공감하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썹 다듬는 순서
처음으로 눈썹을 다듬을 때는 마스카라 완즈와 가위를 이용해서 사선으로 길이 정돈을 해줘야 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눈썹을 아래로 빗고 가위를 사선으로 해서 세로 방향으로 조금씩 마치 가루를 낸다는 생각으로 다듬어줘야 합니다. 이 말은 즉 조금씩 아주 조금씩 잘라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몇 날 며칠을 다듬은 후에 눈썹 뼈 중심은 칼로 잔털을 밀어주면 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솜털 같은 잔털만 칼로 밀어주는 것이고 조금이라도 족집게로 뽑힐 수 있는 눈썹이라면 가위로 다듬거나 쪽집게로 뽑아줘야 합니다. 섣불리 칼로 밀면 나중에 더 지저분하게 나기 때문입니다.
눈썹 칼 사용과 눈썹과 눈썹 사이 다듬기
눈썹 전용 칼은 자신의 눈썹과 눈두덩이 사이 폭을 감안하여 길이를 선택해서 골라주시고요. 눈썹 칼은 사선으로 눕혀서 눈썹 결과 반대 방향으로 밀어주면 됩니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눈썹을 티 나게 바짝 깎는 것이 아닌 티 안 나게 단정한 느낌만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조금씩 서두르지 않고 티 안나게 다듬는 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눈썹을 다 다듬은 후 눈썹과 눈썹 사이 마치 프리다 칼로처럼 무성하게 연결되어 있다면 눈썹 칼을 일자로 눕혀서 쓰윽 밀어주세요. 눈썹과 눈썹 사이는 깔끔한 게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눈썹 앞머리를 잘못 건드려서 밀어버리게 되면 총체적 난국이 오니 절대적으로다 주의해야 합니다.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눈썹산
눈썹 예쁘기로 소문난 아이유의 눈썹을 살짝 포샵으로 변형해 봤습니다. 아이유는 일자 눈썹에 가까운 본래 눈썹인 왼쪽과 눈썹을 가늘게 만든 오른쪽 눈썹은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 보입니다. 그러나 절대 건드리지 않은 부위는 바로 눈썹산입니다. 눈썹산은 본래 생긴 그대로의 위치를 고수하는 것이 안전하고 바람직합니다. 물론 산이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는 수정할 필요성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는 눈썹산은 안 건드리는 게 바람직합니다. 나중에 눈썹 화장의 고수가 될 무렵에나 손을 대 보시던지 해야지 섣불리 다듬었다가는 인상이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예뻐졌지만 한동안 눈썹 모양의 질풍노도 시기를 겪은 김아중과 신세경 눈썹을 보면 눈썹산 및 앞머리를 잘못 건드려 인상이 어색함이 지속되었는데요. 그만큼 눈썹산은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눈썹산을 건드리지 않은 대신에 언더 아치 부분을 다듬으면 눈썹 산도 높아 보이고 모양도 안정되어 보이고 훨씬 예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다듬는 게 인생 첫 눈썹 다듬기의 핵심
위 이미지를 보면 특별히 달라진 게 없네 싶을 겁니다. 이렇듯 인생 첫 눈썹 다듬기는 티 안나게 그러면서 이전보다 아주 약간만 깔끔해진 분위기로 연출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다듬어 나가는 겁니다. 이렇게 눈썹을 다듬고 다듬어 나아가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그때는 눈썹 부분 문신이라던가 컬러링 등을 고려해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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