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이영애의 댄나우 이미지를 올리겠습니다. 2004년과 2021년 이영애 이미지 비교 2003년 대장금 이후 이영애는 아시아 전역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이 시점부터 이영애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최고 미인 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만큼 인정 인정 분위기였습니다. 2005년 이영애 2005년 이영애는 한 편의 독특한 영화를 찍습니다. 지금도 너무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요. 이후 2007년 tvn에서 개그우먼 김현숙을 주인공으로 한 막돼먹은 영애씨를 방영하였습니다. 이름만 영애씨였고 친절한 금자씨를 역설적으로 패러디한 분위기의 생활코믹 드라마였는데요. 그만큼 친절한 금자씨란 영화 속 이영애의 캐릭터가 특별했습니다. 그동안 이영애의 완벽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탈..
1997년의 이영애는 영화는 폭망하지만 드라마 의가형제에서 흥하면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의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러니까 역대 배역 중 가장 온전하고 가장 이영애다운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갔다고나 할까요? 언젠부터인가는 드라마 남주가 여주덕을 톡톡히 보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특히 하지원은 남주를 돋보이게 하는 데 탁월한 공이 있는 배우잖아요. 1997년 이영애와 2021년 이영애 반면 이영애는 그렇게 특출한 외모임에도 남주 덕을 본 케이스 같아요. 출중한 외모나 뛰어난 연기력의 남주와 만나면서 그녀의 진가가 더 돋보였다고나 할까요? 모르겠습니다. 문득 든 생각입니다. 여하튼, 1997년의 이영애는 이지적이었고 뭔가 푼수미를 상쇄하는 그런 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