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에 과장되게 표현하던 메이크업 형태는 70년대 들어서면서 얼굴 전체의 풍부한 색조를 부여하는 이미지로 변하면서 복고풍의 우아한 여성미를 과시하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시간대별로 혹은 기분에 따라 혹은 날씨에 따라 다채로운 화장을 하면서 메이크업으로 기분 혹은 상태를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70년대 메이크업 트렌드 1970년대는 여성의 사회생활이 보다 활발해지면서 아름답게 꾸미고 다닐수록 직장 등에서 더 대우를 받거나 직업 선택의 기회가 많고 사회적으로 유리하다 보니 더욱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70년대 여성에게 화장을 하는 것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품위를 지키는 일종의 예의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배우 파라 포셋의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70..
1910년대 보수적이고 지극히 단정하고 엄숙한 깁슨걸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1920년대는 이에 반기를 들며 요염함으로 잔뜩 무장한 스타일이 유행하게 됩니다. 1920년대 하얀 피부에서 까만 피부를 선호한 이유 1920년대는 중산층이 등장하면서 여성들도 레저문화를 즐기게 된 점입니다.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을 즐기다 보니 과거 선호하던 흰 피부에서 햇볕에 그을린 피부가 있어 보이는 스타일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 경쟁하듯 까맣게 탄 피부를 과시하면서 인스턴트 탠 제품이 출시되고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출신 여왕이 프랑스에 미를 전파한 이후 프랑스 사람들은 이것을 그대로 전수 및 계승하여 프랑스식 뷰티는 전세계인의 환호를 받게 됩니다.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는 부유층 여성들을 열광하게 ..
서양의 1900년대 초반은 상당히 보수적이면서 가부장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의 의상은 상당히 조신해 보이면서 액세서리는 화려한 특징을 지닙니다. 소비주의와 낙관주의 그러면서 낭만을 추구하는 1900년대 패션과 메이크업 스타일에 대해 알아볼까요? 1900년대 사회적 배경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직업과 거주의 대이동과 변화가 찾아오면서 상류층의 지위가 위태로운 가운데 그들은 자신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는 데 스타일로 과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기계의 발달로 기성복이 대량생산되면서 평민들도 상류층과 비슷한 수준의 옷을 입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시기에 긴장갑이나 모자 그리고 양산 등이 유행한 이유 중에도 상류층의 소장품이었지만 하층민의 신분 커버요으로 활용된 감도 없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거친 손을 가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