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눈밑에 반짝이는 하이라이터 한번 사용 안 해봤던 이가 없을 정도로 보편적이고 핫했던 뷰티 아이템이 2010년대 접어들면서부터는 시들해지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물론 이와중에도 트레이드 마크처럼 즐겨 사용하는 이도 있고, 뒤늦게 매력을 알아 하기 시작한 사람도 있었지만요. 2010년대 메이크업 트렌드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얼굴에 반짝이나 펄이 들어가면 촌스러워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2010년대 유행하던 눈밑 애교살 1999년에서 2010년까지 점막부터 애교살 부위까지 광범위하게 발랐던 하이라이터 사용 패턴은 아래 포스팅 참조하시고요. https://bit.ly/3LPeIFD 2000년대 눈밑 하이라이터 화장 유행 변화 보기(1999 to 2010) 눈밑 점막에 화이트 펜슬을 칠..

눈밑 점막에 화이트 펜슬을 칠해주는 화장법은 1990년대 초반에도 있어왔던 화장법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화이트 펜슬을 잘 활용한 걸로도 잘 알려져 있고요. 서양의 다이애나비는 1980년대 자신의 푸른 눈동자에 맞추어 눈밑을 파란 라이너로 그려서 매우 인상적인 기억이 납니다. 프린세스 다이애나의 눈밑 파란 라이너 프린세스 다이내나의 눈밑 점막 부위에 파란색 라이너를 칠한 게 보일 겁니다. 암튼 눈매를 또렷하게 집중한 20세기 말 화장 스타일에서 점차 반짝반짝 윤이나면서 화려한 패턴의 화장 스타일이 유행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동서양 대거 등장한 걸그룹들의 출현 때문이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20세기말 현란한 헤어와 메이크업 스킬 화려하고 화사한 화장의 극대화는 1999년에 정점을 이루는데 화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