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여신 2000년대 최고 모델 카르멘 카스

카르멘 카스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절정을 달리던 모델입니다. 조용한 이미지에 비해서 강단 있고 스마트한 매력이 넘치는데요. 북유럽 에스토니아 태생으로 자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모델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미래 대통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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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태생 카르멘 카스

 

 

 

 

 

금발의 신비스로운 미소를 지닌 카르멘 카스는 북유럽 에스토니아 탈린 출신의 슈퍼모델입니다. 찾아보니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세계적인 모델을 꿈꾸던 카르멘 카스는 10대 초부터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향수의 여신 카르멘 카스

 

 

그러다 성인이 된 후 오히려 자국에서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패션지 및 패션 브랜드에서 그녀를 섭외하기 위해 문의가 쇄도하였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카르멘 카스 스타일 마스크는 새로운 붐을 일으키면서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중에서 카르멘 카스는 단연 독보적이었습니다. 특히 디오르의 향수 자도르 광고에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는데요. 지금도 카르멘 카스 하면 자도르 광고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이 특이하고 잊을 수 없는 이미지는 그녀에게 경이로운 성공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향기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나르시스 로드리게즈 포허 향수에도 적용이 됩니다. 몸매도 출중하지만 얼굴도 매력 있는 카르멘 카스가 화장품보다 향수에 더 적확한 이미지로 어필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지젤 번천의 라이벌?

 

 

 최고의 슈퍼모델들만 설 수 있는 위상있는 무대로 명성을 굳힌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를 여러 번이나 올랐으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21세기를 시작하는 2000년 1월에는 보그지에서 지젤 번천과 함께 표지로 내세우며 이 두 명이 최고로 잘 나가는 슈퍼모델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당시 기억하기로 가십지 같은 곳에서 카르멘 카스가 유달리 질투가 심해서 바닥에 압정을 깔아 놨다는 등 생긴 것과 다르게 엄청 사악하다는 등의 루머가 있었는데요. 지금보니 전혀 사실 무근 같고요. 지젤 번천과는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남미 최고 미인과 북유럽 최고 미인이 사이가 나쁠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선의의 경쟁은 했겠죠.

 

 

 

 

 

공산주의에 반대한 정치인

 

 

에스토니아의 정치적 상황은 잘 모르지만 러시아 속국으로 공산화 될 수 있었던 것을 맹렬하게 저항하여 독립된 국가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요. 이후로도 어수선한 정세 속에서 카르멘 카스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며 자유와 번영을 추구하는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정치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부유한 여성이 못 할 게 뭐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대학 진학을 하진 않았지만 철학과 법학을 사랑하고 기회가 있다면 모델일을 관두고 학업에 전념할 생각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는 여자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클럽에서 춤추는 것보다 체스를 너무나 좋아하는 체스 애호가이기도 합니다. 그녀 실력이 프로 까지는 아니지만 아마추어로는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체스 전문가는 아니지만 체스를 통해 인생을 배웠으며 특히 결정과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에 체스를 배워둔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곧 46세가 되는 카르멘 카스는 현재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