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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립 메이크업 질감에 관한 이미지에 관하여
레드 메이크업 글로시한 질감에 관하여
글로시한 질감의 레드 립은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줍니다. 마릴린 먼로 등 1960년대 섹시한 배우들이 글로시한 레드 립스틱을 발라서 풍만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연상이 되곤 하는데요. 실제로는 당시 화장품 기술이 발달한 편이 아니라 유독 반질반질했던 이유도 큽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짙고 매트한 레드 립스틱보다 글로시한 레드 립 화장이 크게 유행한 적이 있는데요. 평소 글로시한 레드 립스틱은 보기 부담스럽고 투 머치 섹시에 가까워서 나쁘게 말하면 천해 보이고 좋게 말하면 가벼워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요즘 선호하는 질감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짙은 레드는 너무 번들거리지 않게 바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화보 등에는 자주 등장하는데요. 립스틱 화보를 강조하는 차원도 있고 더 그럴싸해 보이는 것도 있으니까요. 마치 연예인이 촬영 슛 들어가기 전에 차 안 등에서 앞머리에 헤어롤 한 것을 일반 대중이 따라해서 외출할 때도 차고 나가는 것처럼 화보는 화보일 뿐입니다.
크리미한 질감의 레드 립 이미지
크리미한 질감의 레드 립스틱은 가장 일반적인 립스틱 질감에 속합니다. 적당한 수분감이 있지만 과하게 글로시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펴발라지는 장점이있는 레드 립스틱은 가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적합합니다.
매트한 질감의 레드 립 이미지
매트한 질감의 레드 립스틱은 201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질감 트렌드입니다. 글로시함에서 크리미함에서 매트함으로 유행을 탄 이유는 지속성 때문입니다.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은 입술에 색상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틴트를 선호하고, 또 그것이 더 진하게 더 오래 지속되는 타입을 추구하다보니 매트한 롱라스팅 타입의 립스틱이 유행 붐을 타게 된겁니다.
매트한 립스틱은 입술 주름도 도드라져보이고 약간 어설퍼 보이는, 쉽게 말해 틴에이저 화장 같은 느낌이 다분하지만, 오래 전에는 올드함을 상징한 적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유행의 한 일환이고 시대가 바뀌면서 이미지도 바뀌는 법이죠. 다시 촉촉하고 글로시한 립스틱이 유행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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