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희가 결혼 후 은퇴로 전성기의 막을 내리기 시작할 무렵 혜성처럼 등장한 미인이 바로 황신혜이다. 황신혜는 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미인이었다. 1980년대 최고 미인 황신혜 요즘에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인지 레트로 붐이 이는 것인지, 무쌍에 지극히 동양적인 생김새의 배우들이 미인으로 각광받는 추세이지만 70~80년대는 확실히 서구적인 생김새의 여성들이 인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각진 얼굴보다는 동글동글한 얼굴형에 이목구비는 뚜렷한 여성을 선호했는데 정윤희나 유지인, 장미희 등이 그런 조건에 딱 맞는 미인들이었다. 물론 21세기에도 그런 미인들이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송혜교가 있다. 세대를 초월해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상은 동글동글한 얼굴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1980년대는..
뷰티 에세이
2022. 1. 3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