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투명 립글로스로 분위기 업
3년 가까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화장하는 방법도 까먹을 지경인데요. 점차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게 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실 밖에서는 벗고 실내에서는 쓰는 게 당연한데 거꾸로 된 걸 보니 상당히 부조리한 시대였다고 후세가 기록할 것 같긴 합니다. 촉촉한 립글로스가 필요할 때 올 가을에는 마스크 벗고 화장을 하고 다니고 싶은데, 그전까지 유행했던 새빨간 립스틱을 바로 바르고 다니려니 조금 쑥스러운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워낙 여성들 얼굴에 핏기가 없는데다 마스크 쓴 얼굴이 익숙하니 얼굴에 색이 조금만 들어가도 누가 쳐다보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 기분은 곧 사라지겠지만, 감이 돌아오기 위해서라도, 아니 입술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 가을에는 촉촉한 립글로스를 바르고 다녀야겠어요. 립밤..
뷰티 아이템
2022. 9. 2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