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정조의 스타 계보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타였던 최진실은 이름만큼 진실하고 솔직한 심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대중친화적인 마스크에 어떤 일이든 솔직하게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하고 공감을 이끌었던 최진실은 90년대 최고 스타였고, 그냥 최고 스타였다고 말하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역대 그렇게 인기가 많고 관심을 많이 받던 스타가 또 있었을까 싶다. 우울한 분위기의 대표적인 스타 최진실과 정다빈 그런 최진실은 불우한 가정환경을 털어놨고 그것이 대중의 감정선을 자극하여 더욱 사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는데, 웃을 때는 세상 밝고 예쁘지만 평소에는 눈밑 그늘 때문인지 우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뭐랄까 우울한 정조가 바탕에 깔려있는 배우였다고나 할까. 그것이 대중에겐 측은지심으로 작용하여..
뷰티 에세이
2022. 2. 5. 15:26